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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

[열기구축제] 갑천변에 피다 만 풍선의 꿈_대전열기구축제 [오감만족]



갑천변에 피다 만 풍선의 꿈_대전열기구축제









2010년 10월 16일~17일 대전컨벤션센터 앞 갑천부지에서 2010 대전 열기구 축제가 열린다.
첫날, 설레이는 마음으로 갑천을 찾았다. 하지만 바람이 심한 관계로 풍선의 꿈은 피다 말았다.
하지만, 이렇게 피다만 풍선의 꿈이 사그러 질 수는 없는 법.

열기구 탑승체험은 바람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지만
나이트 글로우, 불꽃놀이, 공연행사와 풍등 날리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이날 많은 시민들이 갑천둔치를 찾아 하늘을 수 놓은 수많은 꿈들의 조각들을 즐겼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제를 찾은 시민들을 환영하면서
'노란풍선'이라는 노래의 가삿말을 읊으며 풍선의 꿈을 시민들과 같이 나누었다.
하지만, 이날 바람으로 인해 그 풍선의 꿈은 피다 마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내일(17일)은 바람이 잦아든다고 하였으니, 내일은 그 풍선의 꿈이 아름답게 갑천둔치의 밤을 수놓을 것이다.

아래부터는 현장 화보이다.






언제 시작하지?? 이 자리에 앉은 사람들에게는 풍등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고 한다.







날기를 기다리는 파일럿...
그들의 소망을 져버리는 듯 바람은 잦아들 기세가 보이질 않는다.






염홍철 시장이 시민들을 향해 '노란풍선'이라는 가삿말을 읊고 있다.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열기구 축제를 찾았다.
바람은 불고 날씨도 쌀쌀했지만, 풍선의 꿈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제 개회선언과 동시에 폭죽이 터질텐데...저쪽 어디선가 검은연기가 솟아 오른다.
혹시 불은 아니겠지???

갑천대교의 불이 오늘따라 유난이 밝다.






"개회를 선언합니다.'라고 하자 터지는 폭죽...
그러나 단 한번이었다. 끝인가?? 아니다. 이제 나이트 글로우 쇼가 진행된다.







하지만, 풍선이 없다. 바람 때문이다.
아쉽다. 다들 작년의 형형색색의 풍선에 불꽃이 담기는 모습을 기대했을텐데...
다리 저 편에서 사진을 담으려는 진사들의 탄식이 느껴진다.






갑자기 모든 불이 꺼진다.
이제 본격적인 나이트 글로우가 진행되려한다.






음악에 맞추어 파일럿들은 자신의 열기구의 버너에 불을 댕긴다.
서서히 밤하늘을 수 놓는 불꽃들...
아..여기에 풍선만 있었더라면....






6개의 기구에서 동시에 불을 내 뿜는다.






아이들은 겁도 없이 가까이 다가간다.
하지만, 안전요원들의 제지로 위험한 일은 없었다.






나이트 글로우는 끝을 보인다.
이제 남은 것은 불꽃놀이다.

재빨리 자리를 옮긴다.






이제 갑천에서 작렬하는 불꽃의 향연을 보면 된다.
대략 5-10분 정도 진행되는 불꽃놀이...아쉽다..
하지만 장관이다.
이제부터 불꽃놀이 모습이다.
























이제 마지막 불꽃이 사그러진다.
밤하늘을 수놓던 불꽃들이 이렇게 하나씩 사그러지고 사람들은 하나 둘씩 풍선의 꿈, 불꽃의 꿈을 간직한 채
집으로 돌아선다.

피다 만 풍선의 꿈...
내일은 더욱 더 예쁘게 피어나길 바래본다.

2010 대전 열기구 축제, 그 첫날의 아쉬움과 기대감의 현장을 담아봤다.

[덜뜨기의 마음으로 담는 세상=허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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