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탑의 명소 -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가을이 한창 물들어고 있는 요즘
어제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돌탑공원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2003년 개장한 이래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유명한 명소가 되었지요.

아름다운 단풍이 들기 직전의 상소동 산림욕장에는
이른 아침, 산책과 산행을 하기 위해사람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유럽풍 같기도 하고
특이한 돌탑들의 모습이 나무들과 어우러져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앞에 있는 태극 문양의  2층 탑은 전에 갔을 땐 없었는데
새로 만들었나 봅니다.

2층 돌탑 위 측면에 있는 문양입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죠.

이 안 에서 바라보는 돌탑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치 저는  이국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탑 위에 싱그러운 나무도 심어 놓았습니다.

이 탑이 전형적인 우리 전통 마을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성황당 돌탑 모양이죠.

개장하기 전 아픈 몸으로 이 세상에 무언가를 남겨야 겠다며 시작한
어느 할아버지의 돌탑 쌓기로 시작된 것이 이제는 어엿한 대전 동구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신선한 아침 공기도 마시고 이국적인 돌탑도 감상하며
보낸 하루였습니다.

<오시는 길>

• 승용차 이용시

- 대전역으로 부터 오시는 길

서울 ←166km→ 대전(역) ←10km→ 상소동산림욕장 ←7km→ 청소년수련관 ←7km→ 만인산자연휴양림(학습원) ←3km→ 마전(금산)

 

대중교통

- 찾아오시는길 : 산내면허시험장에서 7.0km

금산방향으로 가시다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대형교각) 밑으로 지나 약 600m가시면 좌측에 상소동산림욕장 이정표와 진입로가 보입니다.
(동구청 직영 양묘장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