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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박물관ㆍ시설

슬기로운 대전생활! 자녀랑 겨울방학체험 3곳 추천!

대전 겨울방학체험 3곳 추천! 국립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대전시민천문대

 

새해를 맞이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월도 반 이상이 지나갔습니다. 강추위다, 미세먼지다 해서 겨울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들과 가볼만한 대전 실내 체험장소가 궁금하시다면, 모아모아 제가 소개해드립니다! 겨울방학 추위를 날려버릴 대전 겨울방학 체험 장소 3곳을 소개합니다.

 

하나, 국립중앙과학관 '두뇌 Start! 과학놀이터' 전시

 

 

 

첫번째 소개할 곳은 국립중앙과학관입니다. 호주퀘스타콘 과학체험 특별전 '두뇌 Start! 과학놀이터'전이 오는 3월 4일까지 특설전시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호주 퀘스타콘으로 부터 직접 대여한 'Science on the Move'전시물, 다양한 체험물 및 체험교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주목할만한 점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핸즈온(Hands-on)형태의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조작하면서 빛, 소리, 힘, 운동, 인체등과 같은 과학 주제들을 탐구하고 그 원리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평소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어른들은 어른대로 바빠서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하셨을텐데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을 방문했을때,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전시물을 보러 온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부모님과 함께 와서 더 신나보였던 아이들!

 

슬기로운대전생활 국립중앙과학관

 

 

우리 일상속의 소재나 현상같은 것들을 스스로 만져보고 체험해 보면서 그 과학원리를 찾아 고민해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과학의 미래가 보이는 듯 했습니다. 과학에 관심있는 아이들이라면 특히 더 좋아할것 같은 국립중앙과학관의 호주 퀘스타콘 과학체험 특별전! 기간 내에 방문하셔서 겨울방학 맞은 아이들과 특별한 체험을 해보세요!

 

 

둘, 화폐의 모든 것 화폐박물관

 

 

 

두번째 소개할 곳은, 대전 화폐박물관입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그것! 바로 돈인데요! 화폐박물관은 국민들이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하고 화폐문화를 조성하고자 1988년 6월 22일에 개관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전문박물관으로 한국조폐공사가 공익적 목적의 비영리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는 사실! 화폐박물관은 대전 유성구 과학로 80-67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폐박물관에서는 즐거운 겨울방학을 맞아 여러 체험행사를 준비했는데요.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위보 원목 연필꽂이 만들기, 위보 LED 장식 메모판 만들기 입니다. 화폐박물관 홈페이지(링크)에서 신청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만들고 있는 것은 한국조폐공사의 공식 캐릭터 위보인데요.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옆에서 조금씩 도와주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개성있는 각자의 위보 LED 장식 메모판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꽤 유익한지, 3일에 걸쳐 각각 다른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전에서 겨울방학 맞은 아이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고 화폐박물관도 구경할 수 있어서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후,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폐박물관 전시실 구경도 잊지말아주세요! 꽤 신기한것이 많아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셋, 대전시민천문대 별을 내품에

 

 

 

방학을 맞이한 자녀와 가볼만한곳 중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대전 시민 천문대입니다.

 

과학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게 대전 시민 천문대는 2001년 5월 3일 지자체 1호 천문과학관으로 개관하여 매년 10만 명 이상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14:00~22:00이고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2층 전시실에서는 태양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데요. 중력저울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중력의 변화에 대해 체험해보며 공부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3층 주관측실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주간 태양의 홍염, 흑점 관측체험, 야간 달, 행성, 항성(별), 성운, 성단까지 관측할 수 있습니다. 왠만해선 구경 할 수 없는 커다란 천체망원경! 보는것만으로도 그 규모에 가슴이 두근두근 한답니다!

 

 

 

 

 

주관측실 뿐 아니라 보조관측실에서도 더 가까이 태양의 홍염과 야간의 달, 행성을 관찰 할 수 있도록 여러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1층 천체투영관에서는 4계절 별자리 설명과 천문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어 편하게 앉아서 별자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8년 1월 31일 오후 7시부터 개기월식 관측회를 개최합니다. 개기월식이 올해 두번이라고 하죠? 방학 맞은 아이들 손을 잡고 방문하시어 천체망원경으로 지구의 본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이번 개기월식을 대전시민천문대에서 관찰해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유년시절을 생각해보면 부모님과 했던 경험들이 어른이 된 지금도 잊지 않고 한번씩 기억날 정도로 인상깊었던게 많습니다. 사소한것부터 특별한것까지 함께 했던 많은 체험들이 성장과정 어느 한구석에 남아 오늘날의 제가 되었겠죠?

 

우리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좋은 경험을 하고, 배우면서 평생 남을 수 있는 추억하나 만들어 주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