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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세계일주 마친 마을버스 '은수', 2017서구힐링북페스티벌을 찾다

 

2017 서구힐링북페스티벌과 구봉산관저마을축제가 함께 열렸습니다. 관저2동 신선암공원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책도 즐기고 마을 축제도 같이 할수 있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큰 축제가 됐습니다.

 

 

 

 

2000년도 이후의 책을 가져오면 새책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부스에는 책을 즐기러오신분들로 북적북적했는데요.

 

공연마당에는 힐링 매직쇼, 북 콘서트, 가족 뮤지컬, 인형극 공연이 진행됐고요. 독서체험마당에는 영어 동화책 놀이, 도서 가방 만들기, 미디어 북 체험 등 2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숲속에 해먹, 텐트를 설치해 편안한 독서 공간을 마련했고요. 전시마당에는 독서 사진 수상작품 및 평생학습강좌 수강생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답니다.체험 부스들이 아주 길게 늘어져 있어서 편하게 아이들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저2동 새마을부녀회와 관련 마을 공동체들이 참여하는 먹거리부스도 마련됐습니다.

 

 

 

 

프리마켓에서 여러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느라고 시간가는줄을 몰랐답니다. 메인무대에서도 문화행사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많은 체험 부스들! 베트남 전통놀이 기구 만들기, 팽이 만들어 보기, 모래놀이해보기 등 책과 관련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많았답니다. 

 

 

 

 

책<마을 버스 세계를 가다>의 저자 임택의 버스도 전시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자전거나 도보가 아닌 마을버스 여행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버스이름은 '은수'라고 합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마을 버스 회사에서 정비도 해주시고 그안에 캠핑 장비를 넣어 다니시면서 국경을 넘으셨다고 합니다. 직접 버스를 운전해 여행을 다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합니다.

 

임택 작가는 마을버스를 타고 677일간 48개국 세계여행을 다니셨다고 합니다 은퇴 후 폐차를 6개월 앞둔 중고 마을버스를 구입해 여행을 다니셨는데 청춘들에게 또다른 귀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청년들에게는 세계여행을 다닐수 있는 용기를, 어르신들에게는 은퇴후에도 다양하게 인생을 즐길수 있다는 용기를 주셨답니다!

 

버스 자체가 친근 하면서도 신기한 구경거리가되어서 책행사에게 포토존으로 인기 많았답니다. 마을 축제에 책이 더해지니 즐겁고 알찬 축제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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