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특별시 대전의 진면목을 살펴보는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10월 21일 개막해 4일간 개최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VR(가상현실), loT(사물인터넷), 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3D프린터 등 대덕특구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살펴보는 주제전시관이 마련됐고요. 야외전시장 댄싱로봇 체험관, WISET 과학놀이터, 노벨과학영재페스티벌 체험 전시관이 운영됐습니다.
야외광장에서는 과학체험존과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사이언스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렸고요. 엑스포시민광장 과학영화 상영과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프라자가 진행됐습니다. 또 한빛탑 광장에서는 과학동호회 체험교실, 디쿠페스티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중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수학체험한마당, X-STEM이 열렸고요. 대전무역전시관에서는 메이커페스티벌과 팹트럭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데이, 대전시민천문대 별축제, 대덕특구 탐방투어 프로그램을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1일 그동안 손꼽아 기다리던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그 막을 올렸는데요. 아침부터 다양한 행사를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서 서둘러 행사장에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굵직한 지역의 큰 축제는 많은 인파로체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좀 더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겠죠?
엑스포 한빛탑광장에 마련된 성심당 부스에서는 선착순 이벤트를 통해 무료로 '튀김소보로'를 제공했습니다.
대전시 과학동호회 회원들이 마련한 참가부스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일상생활에서의 과학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별자리를 밤에만 관측할 수 있을까요? 학생들이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천체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빛탑광장에 정말 많은 과학동호회 부스와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서 대충 둘러보는데도 한시간 넘게 걸린것 같습니다.
특별행사로 워터업 홀로그램쇼가 펼쳐졌는데요.
한빛탑광장을 지나 엑스포다리를 건너서 엑스포시민광장으로 향하는 도중 거대한 크레인을 동원한 무대가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이곳은 행사기간중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는 워터업 홀로그램쇼인데요. 가로 30m, 세로 15m의 대형 투명 LED와 워터스크린을 이용하여 3D홀로그램 미디어아트쇼가 개최됐습니다.
공연 1부에서는 '어머니의 사랑', 2부 '어미의 눈물은 치유의 샘물되오', 3부 '물이여 솟아올라라' 등 을 주제로 각각 5분 내외로 공연됐습니다.
예비창업자와 청년 창업자를 위한 '2017 대전청춘예찬프라자'가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개돼 개최됐습니다.
대전청춘예찬프라자는 외식, 공방, 플리마켓 등 3가지 주제로 30여 개 부스로 꾸며졌는데요. 이곳 행사장에는 별도의 간이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청년창업 강의와 문화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청년 창업에는 푸드트럭이 빠질 수 없겠죠?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된 이곳은 먹음직스러운 음식 냄새로 인해서 그냥 지날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4차산업의 혁명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장의 주제전시관입니다. 기존에 외부에 마련된 행사는 체험과 실험이 대부분이었다면, 이곳 주제전시관에서는 인공지능(AI)는 물론 사물인터텟과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인해서 긴 줄이 끊임없이 이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카이스트(KAIST)의 휴보 로봇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대전의 자랑스러운 학교인 카이스트에서도 다양한 로봇관련 체험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터치 한번만으로 냉장고와 에어컨을 작동시키거나 조절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도 우리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VR과 접목한 4D체험이라고 해야 할까요? 쥬라기공원을 연상케하는 게임이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VR체험 말고도 드론제작 체험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초소형 드론을 구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부스였는데요. 이렇게 작은 드론이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또 현실로 다가온 3D 프린터 체험도 즐거웠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절때 어렵지 않아요." 이곳 부스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 강좌도 개설되었습니다.
가상시뮬레이터를 이용해서 굴삭기를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실제 굴삭기에 올라타 흙을 퍼서 나르기 등 다양한 동작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 주제전시관에서는 많은 청소년들과 관람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과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하루 종일 관람객들이 체험을 하기위해서 긴 줄도 마다않고 기다렸습니다.
엑스포시민광장앞 무빙쉘터 아래에 위치한 실외과학체험장에는 제8회 대전영재페스티벌, 공공기관 체험부스, WISET 과학놀이터 운영, 자율주행 오토카 만들기 및 진로 멘토링이 진행됐습니다.
엑스포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는 '사이언스 콘서트', '사이언스 매직쇼',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공연' 등이 개최되어서 이곳을 찾은 많은 청소년들이 환호했습니다.
야외 공연장 무데어서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올해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총 12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323개의 세부 프로그램를 운영하였는데요. 이러한 수치는 작년 대비 약 70% 늘어난 것으로 전년에 없는 사이언스데이와 청년예찬프라자 등의 행사를 개최한데 따른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관람객이 총 22만명에 이르는등 역대 최고로 많은 관심을 받아 전체 관람객수가 30%이상 늘어났는데요. 앞으로 과학의 도시이자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로써 대표 명품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래봅니다.
2018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벌써부터 기대되고 기다려지는 이유가 분명이 있겠죠? 내년에는 가족, 친구와 함께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