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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물사랑대청호마라톤대회 회남로 벚꽃길 따라 달리고, 달리고

대청호마라톤대회

아직 벚꽃이 피진 않았던 봄날, 대청호변을 따라 달렸습니다.

 

‘2017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대전시 동구 신상동 신상교차로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비가 조금 내려 걱정을 했는데요. 행사는 무사히 진행됐습니다.

 

마라톤 종목은 하프코스(21.0975㎞), 미니코스(10㎞), 건강코스(5㎞)로 구성이 됐는데요. 참가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쓰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동구청, 충청투데이,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육상경기연맹, 대전광역시 동구체육회가 주관했습니다. 후원은 대전광역시와 대전지방경찰청, 한국수자원공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가을에 열리던 것을 올해부터 개최시기를 봄으로 옮겨 진행한 첫 행사인데요.사가 열리는 회남로 26.6㎞ 구간은 벚꽃길로 유명하지만, 대회 당일에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대청호마라톤대회

 

 

* 하프코스(21.0975)는 신상교차로 절골입구 신하식당 앞 신촌 독골입구 사성모래재방아실 입구를 지나 결승점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 미니코스(10)는 신상교차로 절골입구 신하식당 앞 신촌 독골입구 사성모래재를 지나 5㎞지점에서 결승점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 건강코스(5)는 신상교차로 절골입구 신하식당 앞 2.5㎞지점에서 결승점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행사장에는 한 시간 전부터 도로 양옆이 차량으로 가득했는데요. 대청호는 안개가 끼어서 희미했습니다. 그러나 물가에 있는 나뭇가지는 초록빛으로 우리를 환영하네요.

 

대청호마라톤대회 행사장

 

 

출발점에는  올해 5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를 알리는 홍보 현수막이 있엇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520일부터 6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천안, 대전, 제주에서 개최됩니다.

 

행사장 메인무대 앞에는 대전주주클럽,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단체 부스를 비롯해 지역 농수산물, 중소기업 생산품, 자매결연, 먹거리 부스도 줄지어 있었습니다.

 

또 올해 금산군에서 개최되는 ‘2017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널리알리고자 엑스포지원단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922일부터 1023일까지 32일간 인삼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대청호마라톤대회 준비체조


 

이날 행사는 마라톤을 좋아하는 대전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회가 참석했는데요. 행사 시작 전부터 비가 그치고 다소 쌀쌀했지만, 마라톤하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몸풀기 체조와 참석 내빈 소개가 있었습니다.

 

 

대청호마라톤대회 행사장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민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참석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인사말씀에서 “물사랑 대청호 마라톤대회는 건강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의 축제이자 힐링의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행사의 주체인 한현택 대전동구청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등 5개 구청장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대전 5개 구청장은 항상 구별로 큰 행사가 있으면 모두 오셔서 축하를 하는데요. 각 구청장은 독수리 5형제 보다 더 유명한 분들입니다.

 

 

대청호마라톤대회 출발

 

대청호마라톤대회 출발

 

대청호마라톤대회

 

 

마라톤이 끝나고 들어서는 참가자들에게 기념메달과 간단한 음료수를 제공했습니다. 동구 각 주민센터 부스에서는 해당동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두부와 김치, 파전, 막걸리, 돼지고기, , 어묵, 음료수 등을 제공했는데요. 동구의 잔칫날이었지요.

 

 

대청호마라톤대회 먹거리부스

 

  

그 모습을 촬영하자 인심이 좋으신 아주머님이 어묵을 주셔서 속을 따뜻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청호마라톤대회 시상식

 

 

시상식에서는 하프, 미니, 건강코스별 남녀 참가자에게 순위별로 시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마지막까지 동부경찰서 직원들의 노고로 행사장의 교통소통이 원활했는데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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