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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원자력 문제해결하는 시민안전 거버넌스 마련해야

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의 원전 방사성폐기물 무단 반입을 성토하고 대비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원자력연은 그동안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무단 반입과 중·저준위 폐기물 소각, 매립 등 불법 처리에 이어 지난 15일과 22일에는 경북 월성 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이던 방사성폐기물을 83드럼이나 대전으로 반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권선택 대전시장은 “원자력연이 원전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폐기물을 무더기 반입하는 등 계속 발생하는 안전문제에 대해 끝이 어딘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원자력연은 이번 기회에 왜, 어떤 이유로 등 육하원칙에 따라 자초지종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시민의 안전은 행복대전을 만드는데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며 “따라서 우리시는 시민안전을 위해 유관기관, 정치권 등과 힘을 합쳐 안전 거버넌스를 만드는데 우선가치를 둘 것”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은 올해 역점시책인 청년정책의 성공을 위해 청년에 대한 인식 변화, 관점 변화, 입장 변화 등 세 가지를 강조하며 실천적 행동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청년정책은 한 시대의 문제 해결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일자리나 취업 등 단편적 문제에 치중하지 말고 주거복지, 청년문화 등 복합문제로 인식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고요.

이와 관련해 “이번 추경에 청년정책 관련 예산을 상정, 이를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정책을 사전 교차점검 하라”며 “또 시의회 의장, 시교육감, 대학총장협의회, 문화재단 등도 청년정책의 중요한 축인 만큼 협의체를 가동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추진에 대한 중간평가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추진해 트램이 정상궤도를 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정책에는 양면성이 있는 만큼 그동안 트램의 장점을 발굴했다면 이제는 단점에 대비한 정책개발도 해야 할 때”라고 밝혔는데요.
 
아울러 권 시장은 “우리시가 트램을 처음 시작한 이래 지금은 전국의 여러 도시가 따라오는 형국”이라며 “트램을 우리시가 선도하기 위한 보다 강한 드라이브와 함께 권역 외 홍보, 전국 공모사업 추진 등으로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실히 높이자”고 제시했습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환경정비와 민간 건물주차장을 활용한 원도심 주차대책 마련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사출처 : 대전시 홈페이지 스토리대전<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