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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갈마울 행복마을, 주민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마을

갈마동 여성친화 행복마을 '갈마울 행복마을'을 소개합니다.

갈마울 행복마을은 갈마1동 둔산여고 주변에 어두운 밤길 안전을 위한 안심로드 설치, 안심부스(공중전화, 무인택배함, 비상벨) , 낡은 옹벽 정비를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번 갈마울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7월부터 최근까지 추진됐는데요.

태양광 쏠라표지병이 설치된 200m의 안심로드 길을 조성했고요. 특히 어두운 밤길에 예쁜 글씨로 된 안전 메시지를 비추는 '로그젝트' 설치로 어두운 보행길을 밝게 만들었어요.

 

 

또 둔산여고는 학교의 낡은 담장을 정비하고, 한국전력공사가 불법광고물 방지 특수 시트지 시공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둔산경찰서와 주민, 서구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회원들이 함께 주변 원· 투룸의 외벽 도시가스 배관에 형광물질을 칠하는 환경개선에도 참여했다고 해요.

이밖에  KT와 SK텔라콤, LGU는 통신주의 미관을 정비했습니다. 갈마근린공원 주변의 옹벽을 예쁜 그림으로 꾸며 밝은 분위기의 동네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13일 갈마동 행복마을 현판 제막행사가 국민생활관 입구근처에서 진행됐는데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제막행사장 옆에는 따스한 차로 몸을 녹이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이날 조승식 서구 여성가족과장의 경과보고가 있은 후 제참석자들이 들고 있던 오색 풍선을 하늘로 날리자 제막행사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제막식을 마치고 참석자분들의 기념 촬영을 한 후에 장종태 서구청장과 내빈들은 마을주변을 돌아봤습니다.

 

 

갈마울 행복마을은  여성과 청소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인데요. 대전 서구는 이러한 여성친화도시로 대전시 최초로 지정되는 등 모범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 학교, 행정기관이 소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여성친화 행복마을을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