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문화/축제ㆍ행사

메리크리스마스 대전시청 성탄절 트리 점등식

 

지난 주에 대전 시청 1층 로비에서 성탄을 축하하는 트리 점등식이 있었습니다. 대전시청 어린이집의 꿈나무들이 모두 앙증맞은 빨간 모자를 쓰고 참여하여, 트리 점등식을 보러 나온 시 공무원과 시민 모두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현장에 울려 퍼지는 캐롤 소리도 남다르길래 보니 대전시립청소년 합창단이었습니다. 대전시립청소년 합창단이 30분 정도 작은 공연을 펼쳤는데, 확실히 화음과 소리가 차이나게 곱고 남다릅니다.듣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을 밝혔습니다. 참가한 사람들 모두 춧불을 켜고 트리 주변으로 모여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함께 캐롤을 불렀습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진짜 초를 들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바람이 불어도 꺼질 염려가 없는 꼬마전구로 불을 밝힌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이번 트리 점등식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도 진행했고요. 어린이집 유아들이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카드를 써서 전달하는 시간도 있어 내내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리 앞에서 각자 포즈를 잡고 기념 사진을 찍는데...역시!

여자 어린이들이 포즈를 잡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눈도 찡긋하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는데, 스스로 방송을 보고 따라서 하는 걸까요?  아니면 엄마가 요렇게 해~라며 시켰을까요?  포즈를 잘 취하더라고요.

트리에 불을 밝히며 느낀 따뜻한 마음이 불우한 이웃에게도 골고루 전달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