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대전이 좋다! 2017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위촉 현장

한 해가 끝나가는 무렵, 끝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하기도 하지요. 여러분의 2016년은 어떠셨나요? 저의 2016년은 앞만 보고 달렸던 해인 거 같습니다. 주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성장하는 해이기도 했고요.

그럼 대전광역시소셜미디어기자단의 2016년은 어땠을까요? 소셜미디어기자단은 대전 곳곳을 다니며 개성 있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1년의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시작을 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새롭고 다양한 소식을 위해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이 보고 계신 대전광역시 블로그도 더 풍성해지겠지요? 그 현장으로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대전이 좋아 모인 이들의 또 다른 시작

지난 12일 대전광역시청 대회의실에는 48명의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의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홍보 덕분에 대전광역시와 소셜미디어기자단 인기와 더불어 경쟁률도 올라가는 듯합니다. 여담으로 2017년 소셜미디어기자단 경쟁률은 6:1이라고 하네요. 우와! 대전광역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거는 좋지만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불끈듭니다. 워낙 능력이 출중한 기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거니까요. 이들이 전하는 대전 이야기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기대되시죠? 내년에는 어떤 재미있는 소식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위촉식은 오전 11시 30분 대전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참석해 새로 위촉된 기자단에게 위촉장 수여를 했습니다. 기자 한 사람 한 사람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찰칵했죠! 저도 이 모습을 찰칵! 위촉장을 받으니 대전을 대표해 대전시를 야무지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이 듭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인사말 영상

48명의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올해를 빛내줬던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총 5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저도 노력하면 내년에 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기자단 실력이 대단한 거 같습니다. 환경에 의해 자발적으로 본인도 성장할 거 같습니다. 수여 후 권선택 대전시장의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기자단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잘해줄 거라는 믿음과 기자단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김기욱 주무관이 2017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활동 가이드를 안내했습니다. 2016년에 있었던 활동과 더불어 내년에 어떻게 운영될지와 새로 위촉된 기자단을 위한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대전을 알리는 스토리 텔러!

▲2017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활동 가이드 영상

소셜미디어기자단 활동 가이드에 이어 교양 강좌가 있었습니다. 월간 토마토 이용원 편집국장은 기자로서 가져야 할 자질과 취재하기, 기사쓰기 등 여러 원칙을 담백하게 말했습니다. 몇 가지 내용을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상에 알리고 싶은 나의 이야기가 무엇인가?

세상에 대한 관심·이해·애정으로 본질을 파악하고 사전지식이 풍부해야 한다.

내가 살고 싶은 대전을 먼저 알아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글이 아닌 '이건 나밖에 몰라'

무엇을 쓸 것인가?

▲ 월간 토마토 이용원 편집국장 교양강좌 영상

강연을 들으니 내가 알리고 싶은 대전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인의 생각과 가치관을 들으면 배우는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대전 외에 다른 지역을 가보면 새로운 풍경들이 신기하고 그 이면이 궁금한데 대전은 익숙하고 편하니 낯설게 보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대전을 새롭게 보고 매의 눈으로 관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이 좋다! 48명의 대전광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2017년에는 외국인 기자단도 선발되어 다양한 시각에서 담은 다채로운 기사를 만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서로 인사도 하고 명함도 교환하고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었지요. 또 한 해의 우수 기사들을 모아 기자단 책이 발간되는데요. 올해 여섯 번째 이야기를 담았다고 합니다. 선물로 책 한 권을 받았어요. 저도 열심히 활동해서 글이 실렸으면 좋겠어요. 내년의 대전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