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안개가 자욱한 엑스포다리 앞 광장. 2017년 정유년 새해 개최되는 이색이벤트 2017대전맨몸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네요.
2017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는 맥키스컴퍼니에서 주관하는 행사인데요. 2017년 정유년 새해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엑스포시민광장 갑천누리길 제 1코스인 엑스포다리를 출발-대덕대교-유림공원 반환점-구성삼거리-매봉교-엑스포다리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는 7㎞ 코스입니다. 친환경과학도시 대전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새해를 이색적으로 맞이해보자는 취지에서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입니다.
2017 대전 맨몸마라톤 참가자들은 맨몸에 새해 소망, 각오 등을 맨몸에 바디페이팅을 하였지요. 권선택 대전시장과 조웅래 회장, 이광섭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바디페인팅 모습을 감상해보실까요.
난타팀 축하공연, 맥키스컴퍼스 뻔뻔클래식 오페라단장 준비운동에 이어 권선택 대전시장이 격려메시지를 전하고 나서 참가자들은 엑스포다리로 이동하였지요.
오늘 마라톤은 기록경기가 아니므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유림공원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으로 되돌아오면 됐는데요.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 출발신호와 함께 참가자들이 출발했습니다. 이 날 권선택 대전시장도 대전사랑 배번호 1000번을 부착하고 참가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한 분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슈퍼스타 배번 3122번 선수와 참가자들입니다. 결승선에 도착하면 새해 대박나시라고 박을 부스는 이벤트도 마련됐고요. 커플팀이 결승선에 들어오면 키스타임시간도 주어졌습니다.
결승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맥키스컴퍼스 뻔뻔클래식 오페라단 축하공연과 함께 새해 희망떡국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날 유쾌한 시상식도 진행됐는데요. 포토제닉상, 바디페인팅상, 다수참가단체상, 장거리참가상, 최고령참가상, 최연소참가상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상품권, 기념품이 전달되고 기념촬영과 함께 내년 새해를 기대하면서 오늘의 행사가 마무리되었지요.
아울러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는 맥키스 컴퍼니가 2017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유성온천과 연계한 할인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는데요. 대회 참가자들이 배번호표를 제시하면 경하온천호텔, 호텔아드리아, 유성호텔, 호텔인터시티, 레전드호텔 등 유성온천 5곳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