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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예쁜 빛 터널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길

 

최근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크리스마스트리길이 생겼습니다.

약 460m 구간의 공원중앙 가로수길을 활용,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으로 장식하고 공원 중앙에는 12m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였습니다.

 

 

이곳 공원은 '힐링! 아트트리 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설치되어 형형색색의 다양한 조명들과 시설들을 배치했는데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12월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대전시청 앞 횡단보도를 건너서 보라매 공원에 집입하면 크리스마스트리 공원의 첫 시작점인 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첫 구간에는 'Merry Christmas'라는 글자가 상판에 쓰인 조명시설을 지나는데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데 한눈에 봐도 너무 아름답고 화려합니다.



 

첫 번째 구간을 지나고 두 번째 구간에서는 양쪽 가로수에서 뻗어 나온 이쁜 별 모양의 조명들이 화려한 색감을 선사해 줍니다. 첫 번째 구간과는 달리 색깔이 다양하게 빛나고 있어 다소 화려한 느낌이 듭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게 당연 캐롤송이 많이 떠오르지요? 가로수 양쪽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색깔의 음표를 보면 왠지 신나는 캐럴송 음악이 나무에 걸려있는 듯합니다.



 

열심히 걷다보니 어느새 총 460m 구간의 크리스마스트리 공원의 중앙에 설치된 메인 장식물인 12m 크기의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입니다. 메인 시설인 만큼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I♡U라는 조형물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쁜 사진이 나올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있는 다소 작은 광장 주변에는 선물 모양의 다양한 조명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곳에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는데,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면 이곳에서 사진은 조명시설을 뒤에 놓고 찍는 것보다 조명시설 옆쪽이나 혹은 바로 뒤쪽에서 찍는 게 더 좋습니다.



 

세 번째 구간에는 겨울의 대표이미지인 눈 결정 문양과 달이 조화롭게 배치가 되어 있는데요. 달의 색깔도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화려함이 아주 장관입니다. 오늘 같은 날 눈이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멀리 십자가가 놓인 조형물이 보이는데요. 바로 저 십자가가 상단에 놓여있는 조명시설이 크리스마스트리 공원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한참을 구경하다 걸으니 벌써 마지막 종착점에 온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이곳 네 번째 구간은 한적하면서도 화려하고 다양한 조명시설이 있어서 그런지 연인들이 눈이 띄게 많았는데요. 너무나도 조용한 주변의 분위기와 맞물려서 운치 있고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트리 공원의 마지막 부분에 도착해서 바라본 보습입니다. 역시 460m에 이르는 기다란 공간이라서 그런지 광각렌즈를 장착하고 찍었는데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긴 코스입니다. 

2016년이 시작된 지 어느덧 벌써 1년을 마감하는 12월인데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년간의 기억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화려한 불빛 속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

★ 보라매 크리스마스트리 공원 운영시간 :  2016. 12. 2. ~ 2017. 1.31. / 오후 5시 ~ 11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