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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가을여행코스 대청호반길 연꽃마을, 황새바위, 두메마을 공방체험

 

 

어느듯 한해가 저물고 11월 중순을 달려가는 요즘. 울긋불긋 새 옷을 갈아입은 단풍 구경도 하면서 대전만의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오늘은 소개하려고 합니다.

 

절기상으로 입동도 지나서 이제 곧 겨울이 올 텐데요. 마지막 단풍 절경을 우리 고장 대전에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대청호 호반길(연꽃마을)


 

대청호오백리길내 위치한 연꽃마을은 풍광이 매우 뛰어나서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이 어떤 모습인지 한번 살펴보세요~!



 

일단 차량을 이용해서 이곳을 찾기위해서는 연꽃마을을 네비게이션에 찍어서 오시면 되는데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마을 안쪽으로 쭉 들어오시면 대청호 오백리 탐방로와 연결됩니다.



 

 

이곳은 이름 모를 이쁜 꽃들이 주변에 널리 퍼져있어서 다양한 식물탐구도 하고, 단풍구경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입니다.



 

연꽃마을에서 대청호 오백리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펼쳐지는 풍경! 정말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데요. 이곳은 대청호 오백리길 코스 중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곳 중 한 곳입니다. 쭉 한번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잠시 넋을 잃고 한참을 사진찍고 있다보니 어느새 한시간이 흘렀습니다. 두번째 코스는 황새바위 코스인데요. 역시 대청호 오백리길 표시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됩니다.

 

대청호 호반길(황새바위)

 

약 10여분을 걸으면 연꽃마을 인근 위치한 황새바위가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는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서 넓은 광장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살짝 추운 날씨라서 앉아 있기는 조금 어려웠는데요. 여름에는 피서지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황새바위 인근의 물가에서 억새풀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곳은 수자원 보호구역이라서 캠핑이나 취사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간단한 도시락 정도만 준비해셔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연인 가족들의 공방 체험 - 머그컵 만들기

 


두메마을에는 부부 예술가 두 분이 운영하시는 도예체험장 '하늘강 아뜰리에가'가 있는데요. 너무나 친절하시고 인심이 좋은 분들이라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두메마을의 명소입니다.



 

하늘강 아뜰리에 전경사진인데요. 이 건물은 도예가 부부께서 손수 리모델링을 하시고 정원을 가꾸신다고 합니다.



 

오늘은 바로 아무것도 채색되어 있지 않은 이쁜 머그컵에 나만의 그림을 그려서 붙인 후 압착 프린팅 하는 체험인데요. 컵이 너무 이뻐서 많은 사람들이 참가를 한다고 합니다.^^





 

이곳 주인이신 두 부부 공예가이신데요. 너무나 친절하시고 푸근한 인상이 무척 기억에 남았습니다.



 

색연필로 백지에 그림을 그려서 머그컵에 붙이면 끝!



 

물을 묻힌 후 압착기로 약 10분 정도 압착을 하면 완성됩니다.



 

나만의 머그 컵 완성!


하늘강 아뜰리에 홈페이지 : http://hanulkang.kr/




흥진마을 - 억새 탐방로

 

가을에 억새풀의 장관을 보고 싶다면 이곳은 필수 코스입니다. 가을이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이곳은 드넓은 평원에 수많은 억새들이 2미터 넘게 뻗어 있어 정말 멋진 작품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늦은 시간이라서 조금 어둡게 사진이 나왔는데요. 날씨 좋은 날에 방문하시면 환성적인 억새풀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여행하면서 우리 고장 대전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았는지 다시금 많이 느꼈는데요. 깊어가는 가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우리 고장 대전에서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름다운 생태관광도시 대전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