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1956년에 설립되어 육십갑자를 한바퀴 돌았단 이야기니, 그 역사가 짧지 않군요.
한남대학교 개교60주년을 기념하는 교수 작품 전시회가 오는 18일까지 도룡동 TJB대전방송 1층에 있는 갤러리 고트빈에서 열립니다.
염소가 도도하게 눈을 '내리깔고' 주물이 달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과 2층은 카페공간이고, 오른쪽이 갤러리 공간입니다. 전시회 방문자의방명록이 있고 옆에는 작품 판매 현황표도 합께 있습니다. 빨간 스티커가 붙은 작품은 판매가 완료된 작품입니다.
작품은 도자, 조각 작품이 소량 있고 주로 회화작품으로 크기는 일반인이 소장하기 좋은 소품이 대부분입니다.
한남대학교의 조형예술학부와 미술교육과 교수들이 작품을 냈는데요. 이 교수 작품전은 재능기부를 하는 것으로, 대학발전기금 모금의 목적도 겸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지난 4월에 1차 교수 작품전시회를 열었고 이번이 두 번째 작품전으로, 대학발전기금 모금의 의미를 더한 전시인데요. 강구철 융복합대학 학장으로비롯하여 모두 18명의 교수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빨간 스티커가 선명한 오른쪽의 조각 작품은 미술교육과 학과장 김성용 교수의 작품 <가을소망>이고요. 중앙의 도자기는 조형예술대학 이재황 조교수의 작품 <古下-2016>입니다.
다른 작품을 함께 둘러보겠습니다.
갤러리 고트핀 / 한남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교수 작품전
▲한남대 회화과 신영진 교수 작품 <persimmon tree 2016002>(위 사진 왼쪽)
▲한남대 디자인학과 송순영 교수 작품 <꽃과 대화>(위 사진 오른쪽)
▲한남대 미술교육과 장순업 교수의 작품 <새날>
▲한남대 미술교육과 정경철 교수 작품 <靜遊16107>(위 사진 왼쪽)
▲ 한남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교수 곽철원 작품 <Love Phobia(Chance Meeting)>
▲한남대 조형예술학부 의류학과 장수경 교수 작품 <춘몽 & 아낙인형>
▲한남대 미술교육과 서재흥 교수 작품 <물고기의 꿈> (사진 오른쪽)
▲한남대 융합디자인학과 오성진 교수 작품 <회전형 어린이 놀이 기구 렌더링>
*렌더링(rendering)-2차원의 화상에 외부 위치 정보를 고려하여 사실감을 불어넣어 3차원 화상을 만드는 과정을 말하는 컴퓨터 그래픽스 용어
▲한남대 조형예술학부 회화전공 교수 이주형 작품 <말풍선32>
▲한남대 회화과 박경범 교수 작품 <이브의 정원> 오른쪽 작품
갤러리고트빈 카페 쪽도 살짝 담았습니다. 어떤 분위기이고 어떤 메뉴가 있는지 참고하세요. 브런치 메뉴도 준비되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