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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우주의 신비와 예술의 만남! 프로젝트대전 2016 코스모스

 

 

프로젝트대전 2016:코스모스

 

과학예술 융복합전시 '프로젝트대전 2016:코스모스'가 오는 11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과학이 밝혀낸 우주 관련 지식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우주시그널', '우주와 공간', '물질로서의 우주', '우주 그 이후', '증강현실체험' 등 5개 분야에 걸친 작품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날, 아이들과 함께 과학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시에요. 다양한 프로모션 할인이 있으니까요 이왕이면 할인 받아서 전시회를 구경하면 더좋겠지요?

 

 

 

 

 

이번 전시는 플래쉬없는 사진 촬영은 가능 합니다. 우주를 주제로 해서 그런지 어둡고 신비로운 조명이나 설치 예술 작품들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관람 하실때는 특히나 주의가 필요 하답니다.

 

 

 

 

영화 '마션'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우주기지 작품도 있었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 작품은 '노아의 방주'입니다. 작가는 착하고 악한 마음을 빛으로 그리고, 방주 아래 설치된 거울 은 무중력 상태로 나타내서 자신을 반성 하는 공간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저는 우주의 어디 신비로운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서 좋았어요.

 

전시 공간 한 켠에는 증강현실 게임을 해볼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피 작가 비행선 FI-5


이날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프랙탈 거북선'도 한번 더 보고요. 대전 시립미술관 제5전시실에서 10월 9일까지 열린 이피 작가의 비행선 FI-5의 귀환 전시도 둘러봤습니다.

 

 


이피 작가의 전시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오브제로 자신의 상상력을 마음 껏 표현할수 있도록 했고요. 어른들은 자신들의 욕망 자체를 발산 하는 작품을 보는 진기한 전시회였습니다.

 

 

 

이피 작가는 설치 회화 탱화기법 드로잉 등 다양한 재주를 가진 작가인것 같습니다. 기괴하고 발칙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데 시간가는 줄을 몰랐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앉아서 보세요'라고 써 놓은 연분홍 연잎같은 방석입니다. 편하게 앉아서 작품을 구경할 수 있어서 정말 힐링이 되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불어넣고 어른 들에게는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