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도시 유성에서 만나는 춤추는 국화!
유성국화전시회가 8일부터 30일까지 유성구 유림공원과 유성천 일원에서 '국향천리(國香千里) 인향만리(人香萬里)'를 주제로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행복팜 플리마켓, 로컬푸드 페스티벌, 자원봉사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요. 국화 3천만송이, 국화조형물 900여 점, 다양한 분재 등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각종 연계행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회적경제한마당 함누리 10.15(토) 11:00~18:00
로컬푸드 페스티벌 10.23(일) 11:00~18:00
자원봉사대축제 10.29(토) 11:00~16:00
행복나눔 복지한마당 10.29(토) 11:00~16:00
저는 국화전시회가 열리기 몇일 전 일요일 오후에 미리 방문했는데요. 유성천변에서 차량들이 대형 분재를 이동시키고 있었습니다. 유림공원 내에서는 많은 작업자분들이 대형 국화 작품들을 옮기고 있었고요.아주머니들은 국화꽃 한송이 한송이를 장식하는데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저는 촬영을 하다가 작업하시는 분들을 잠시 도와주기도 했는데요. 행사 관계자분들의 많은 노력과 땀방울 덕분에 우리가 가을의 꽃인 국화를 구경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유림공원 내에는 호랑이, 원숭이, 당나귀, 백조, 코끼리 모양의 대형작품과 팔랑개비가 전시돼 있습니다. 분수대 주변에는 대형 부채와 나비, 탑, 방패연, 초승달, 사슴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산책로 양옆에 각기 다른 표정들의 사람 얼굴모양의 작품이었습니다.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유성국화전시회로 주말 가을나들이를 나와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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