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철거민을 위한 보금자리 ‘순환형 임대주택’이 본격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대전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한 철거 세입자나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동구 성남동에 순환형 임대주택을 마련했는데요. 화창한 가을날 한 번 다녀와봤습니다.
순환형 임대주택은 대전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 한 동을 신축하였으며, 공급면적은 21㎡형 83세대, 22㎡형 4세대, 27㎡형 6세대, 29㎡형 6세대 등 총 99세대입니다.
입주자격은 1순위는 무주택 철거세입자, 2순위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이 해당이 됩니다. 임대주택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임시거처로 사용이 됩니다.
입주자 신청은 지난 8월 16~22일 1순위 대상자를 접수를 받았는데요. 임대보증금은 면적에 따라 대략 190만원~270만원 이며, 임대료는 매월 38,000원~54,000원으로 책정이 될 예정입니다.
대전시는 동구 성남동 순환형 임대주택 99세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인동 244세대와 오류동 215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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