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밤에 즐기는 5,000원의 행복! 대전야간시티투어 출발~"
대전시는 6월 17일부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전시티 야경투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과학도시 대전의 밤하늘을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체험할 수 있는 야경투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만 운영합니다.
대전역을 출발해 품격 있는 야간경관의 명소를 3시간동안 관람하며 아름다운 대전의 야경을 즐기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대전시티투어는 대전역 앞에 별도의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전시티투어를 참가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예매를 하고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대전시티투어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기념품입니다. 예쁘죠?
대전시티투어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별도의 해설사분의 친절한 코스별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녁 퇴근시간이라 차가 막혀서 이동시간은 다소 걸렸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석양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첫 번째 코스-유성온천 족욕체험장
유성온천은 과거 옛날 백제와 신라의 전쟁 중에 다친 병사가 학이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치유하는 것을 보고 이곳 온천수에 몸을 담가 상처를 치유했다는 이야기를 품고있는데요. 이렇게 효험이 탁월한 온천수를 이용한 유성족욕체험장은 체험하기 전에 세족장에서 반드시 발을 먼저 씻고 들어가야 합니다.
두 번째 코스-대전시민 천문대
대전야경명소 대전시민천문대는 학생과 가족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천문우주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천문우주과학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는 별 음악회, 별빛속에 시낭송회, 아트로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 번째 코스-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대전에 왔으면 꼭 한 번은 가야 하는 곳. '엑스포과학공원'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1993년 엑스포를 개최한 이곳 엑스포과학공원에는 여름이면 다양한 행사(달빛소풍)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엑스포 음악분수는 매일 3,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 야간명소 중 한 곳입니다.
네 번째 코스-으능정이 거리 '스카이로드'
대전 스카이 로드가 조성된 으능정이 거리는 과거 은행나무 정자가 있는 마을에서 유래되었는데요. 대전역 앞 중앙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전의 명동으로, 주변에는 백화점, 지하상가, 갤러리 등이 밀집되어 있어 대전의 많은 젊은층이 많이 찾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대전시티투어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대전의 주요 명소를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인데요. 특이 이번에 제가 체험한 '대전야경시티투어'는 단돈 5,000원이면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을 알고 싶은 분들이나 외지에서 오신 손님들이 있다면 이곳 '대전야경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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