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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시민 걷기한마당 현장스케치, 양성평등 함께 이뤄요

 

9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대전시민 걷기한마당' 행사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습기가 많은 더위라 한 시간 정도 미리 도착하니 더위를 피해 일찍 도착한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무빙쉘터안 홍보부스에는 사전접수처를 비롯해 대전평화여성회, 여성인권 티움, 대전여민회, 여성정치네트워크, 여성장애인연대, 풀뿌리 여성 ‘마을숲,’ 실천여성회 ‘판’이 참여했습니다. 이중 대전여민회는 1987년에 창립하여 평등과 평화,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데요. 성평등 대안사회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는 단체입니다. 

 

 

 

 

 

시민참여부스에는 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 대전아동여성지역안전연대, 대전청년회 엄마모임, 대전 iCOOP 생협 등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미처 사전 접수를 못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접수를 할 수 있었는데요. 대전여성단체연합이 사전접수를 진행해 번호표를 배부했습니다. 

 

 

 

 

식전 공개행사로 대전 유일의 남선우 음악줄넘기 공연단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줄넘기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하여 일·가정 양립을 토대로 한 양성평등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시민모두가 행복한 대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전숙희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가정과 직장에서 우리 모두가 성평등의 가치를 인식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성 평등한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함께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본격적인 걷기대회를 시작하기전에 십이지신 동물들의 모습을 따라 몸을 푸는 건강체조가 진행됐는데요. 참가자들이 체조강사의 동작을 따라하며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건강체조를 한 후에는 동원(2㎞)과 서원(3㎞)으로 나뉜 걷기코스에 따라 걷기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저는 동원 걷기코스를 선택해 정문을 통과한 후 바닥분수를 지나 꽃과 나무가 있는 장미과원과 유실수원 소나무원을 지났습니다. 

 

 

 

 

이날 장애인과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와 함께 걸었는데요. 동원 연못을 가로질러서 관목원을 지나 암석원을 돌아 야외학습장과 화밀원을 통과했습니다. 식이식물원 통과해 팔각정을 지나는 동안에는 주변이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걷기를 마친 시민들은 대전을 대표하는 대전시 평송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곡을 들었습니다. 무빙쉘터 안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지며 하루가 저물어갔습니다.

 

 

 

 

 

경품 추천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종료가 되었기에 관계자분들과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