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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옛충남도관사촌에서 채인선 동화작가가 한 이야기는?

 

그림책자와의 만남에서 채인선 동화작가를 만났어요.

 

611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옛충남도관사촌 잔디마당에서 딸이 좋다의 저자인 채인선 동화작가와 만났어요. 채인선 동화작가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성균관대학 불어국문학과를 나와 1995년 동화 우리집 안경곰 아저씨로 데뷔를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포럼@대전에서 새로운 지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을 한 것입니다. 잔디밭에 준비된 자석에는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이 자리했습니다. 관객석 뒷편으로는 딸은 좋다는 책의 그림이 진열이 되어 있었습니다. 좌측에는 출판사에서 진열한 책들을 살펴보는 부모님들도 있었습니다.

 

 

 

 

오후 5시에  테너 심우훈, 소프라노 신양숙의 공연이 있었고요. 김종신 씨가 낭랑한 목소리로 시 낭송을 했습니다. 작가와 메인 MC 정영숙 씨 그리고 한재명, 권선경, 이안나 패널들이 토론을 펼쳤습니다.

 

행사 장소가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데 편안한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채인선 동화작가의 대화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았습니다. 작가님의 어머님에 대한 이야기, 그림책을 출판하기까지의 기간, 어머님들이 좋아하는 책, 책의 집필 시간 등을 상세히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약 50권 넘게 출판을 하였으며, 앞으로 100권 까지 쓰고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고 하시네요. 사람들이 나의 나이를 적게 보고 있으며, 제일 애착이 가는 책은 지금 집필하고 있는 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마음에 남는 책은 딸은 좋다’에요. 요즈음 배려가 뭔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가님의 딸에 대한 질문에 첫째딸 손자를 봐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십니다.

 

딸에 관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오이맛살 이야기는 딸과의 실지 이야기입니다. 딸의 편지는 지금도 간직하고 있으며, 저희 집 사진도 몇 카트가 책에 수록이 되었다"고 이야기하시네요.

 

또 딸만 둘인데 아들을 나을 기회는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시어님한테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연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도 채인선 작가의 딸은 좋다책을 구입하여 작가의 사인을 받으려고 맨 끝에서 기다렸습니다.

 

저는 딸들이 다 커서 외손녀에게 주고 싶어요” 라며 외손녀 이름을 알려주었습니다.

 

작가님은  나도 손녀딸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사인을 해주셨어요.

 

 

 

 

모든 행사가 끝나고 행사장에 마련된 음료를 마시며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