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금강로하스축제가 '대청호 자연 속 힐링 희망을 찾다'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대청공원 일원에서 개최됐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한민국 드론 페스티벌, 반려동물 슈퍼페스티벌, 제1회 전국 로하스 대학생 영화제, 슈퍼패밀리대회, 로하스워킹앤디티어링(라디엔티어링 걷기대회), 근로자 페스티벌, 대청호 가요제가 마련됐는데요.
대청댐 암석식물원 옆 잔디광장에서는 대한민국 드론페스티벌 행사가 열리고 있었네요. 하늘을 멋지게 날고있는 드론을 조종하는 어린 학생들의 모습이 즐거워보입니다.
반려동물 슈퍼 페스티벌이 열리는 무대에서는 주인과 함께 반려동물이 참여했는데요. 주변에는 반려동물, 사료판매, 애견미용스쿨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바로 옆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있어서 나무그늘 아래에서 돗자리를 깔고 잠시 쉬면서 정답게 음식을 먹는 가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풀잎으로 곤충 만들기, 석궁 만들기,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도지&염색체험, 검정고무신, 7080 추억여행, 허브판매 등 유료체험부스도 운영됐습니다. 대덕구 법동 구급대 요원들의 심폐소생술 부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축동에 오신 연꽃마을 할머님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부침개 만들고 계셨는데 사진촬영을 하는 나를 보더니 “예쁘게 찍어보세요”라며 밝게 말씀하셨습니다.
중리동에서 온 김도연군이 풀잎으로 곤충 만들기를 열심히 하고 있네요. 간이 물놀이 낚시를 하고 놀던 하준오 어린이는 마냥 즐겁게 놀고 있네요. 바로 옆에는 대덕구 에서 나온 관계자분이 스트레스 상담을 무료로 해주셨습니다.
중앙무대에서는 대청호가요제가 열리기 시작했어요. 참가자들의 노래 중간에는 초청가수와 천둥소리 풍물단의 공연이 있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중앙무대 앞에서는 슈퍼패밀리대회(요리경연) 대회가 열려 심사위원들이 음식을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인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구간의 왕버드나무 군락지에 가봤는데요. 이곳은 일출과 일몰시 햇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죠.
가까운 곳에 차윤주·차윤도 효자정려각비도 있는데요. 답사해본다면 여러분은 효자와 효부 될 가능성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문화재를 사랑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 시그널을 부착했어요. 우리부부는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해 대전시 문화재 주변에 부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