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돗자리영화제 즐거운 봄나들이

돗자리 깔고, 밤하늘의 별도 보고, 영화도 보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난 2021 오후 7시에 유성구 유림근린공원 야외에서 '2016 돗자리영화제'를 개최했습니다.

돗자리영화제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해 미디어를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 행사인데요. 21일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돗자리영화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돗자리를 안가져왔다고 하니 안내하시는 분이 1인용 돗자리를 주셨습니다. 사전등록자를 보니 약 200여명이 등록 돼 있었는데요. 사전 등록자에게는 무료로 돗자리가 제공됐습니다.

 


어떻게 관람을 하는지 눈여겨봤는데요.

간단합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연인이나 가족끼리 치킨과 맥주를 마시면서 대화를 나눠도 좋고요. 영화가 시작 되면 앉아서 보거나, 엎드려 보거나, 팔짱을 끼고 보거나 자유롭게 보는 곳입니다.

 


첫날인 20일 금요일에는 영화 '뷰티인사이드', 21일 토요일에는 영화 '암살'이 상영됐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암살'은 2015년 개봉했는데요. 주연배우로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등이 있습니다. 

 

 

이미 잔디밭에는 약 10여팀이 돗자리를 깔고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영화상영을 기다렸습니다. 영화 시작전에 김종원 3인조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궜습니다.

 

 

이어 세계적인 오카리니스트 조은주 씨가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로 돗자리영화제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조은주 씨는
‘피리 부는 언니’로 유명한데요. 현재 페이스북을 통한 live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3학년 남녀학생들도 열심히 오카리나 연주에 장단을 맞추며 어깨를 들썩였습니다. 

 

 

이날 ‘땡기지’라는 어플을 통한 퀴즈 풀기 이벤트가 잇었는데요. 당첨이 된 사람들의 표정이 즐거워보였습니다.

‘암살’이란 영화가 시작 되자 달 밝은 저녁에 돗자리를 깔고 관람하는 관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동안 밤에는 약간 쌀쌀했는데요. 겉옷과 가벼운 덮개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