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설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이 ㈜대전신세계 법인 설립에 따라 본격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설 사이언스콤플렉스 조감도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27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사이언스콤플렉스 ㈜대전신세계 등기부등본을 제출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27일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 법인인 ㈜대전신세계 등기부등본을 전달하는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오랜 시민숙원인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는 물론 도시 랜드마크 건설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 자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지역법인 설립은 사이언스콤플렉스의 실질적인 첫 삽을 뜨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곳은 과학과 문화의 융복합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는 “사이언스콤플렉스가 대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전시의 요청사항에 대해 실무부서와 적극 협의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설계를 마무리하고 건축허가를 신청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43층 랜드마크 엑스포과학공원에 우뚝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지하 4층, 지상 43층 규모로 들어서는 과학·문화·관광 융복합 시설로, 과학도시 대전의 랜드마크로써 위상을 갖출 전망입니다.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설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주변 활용도
이곳에는 500억 원을 들여 15개 층에 사이언스센터가 들어설 계획인데요. 이 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300억 원을 들여 9개 층을, 신세계가 200억 원을 들여 6개 층을 각각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사이언스콤플렉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확보되는 6개 층에는 연구소기업지원센터 등 국책사업을 유치할 방침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사이언스콤플렉스는 과학과 문화, 쇼핑, 여가가 어우러지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돼 대전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상업시설이 아닌 과학성, 공공성, 엑스포상징성을 살려 시민의 품으로 돌려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엑스포과학공원에 들어설 사이언스콤플렉스 투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