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태평전통시장 태평청년 맛it길 개장행사에 다녀왔어요.
태평시장 태평청년맛it길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대전광역시와 중소기업처의 지원으로 조성됐는데요. 태평전통시장 거리에 청년 점포 창업자들이 모여 저마다 특색있는 점포10개의 가게를 개점했습니다.
청년들의 전통시장 창업지원사업은 권선택 대전시장의 약속사업이기도 한데요. 2015년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에 대전의 태평시장과 유천시장이 선정됐고, 유천시장 개장도 곧바로 있을 예정이랍니다.
태평청년맛it길에 들어서면 청년상인들이 저마다 특색을 내세운 10가지의 메뉴 입간판이 있어서 이것을 보고 무엇을 먹으면 좋겠나, 선택해 보시고 가게로 들어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태평시장은 대전시 중구 유천로 132번길에 있는데요. 10년 전 이곳은 시장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다 도심 이전으로 문을 닫는 상점들이 하나, 둘 생기고 상권이 죽어버린 시장으로 전락해 하루종일 지나가는 사람조차 보기 힘들고 골목마다 쓰레기가 쌓여 전형적인 슬럼가가 돼버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태평청년맛it길이 이렇게 깔끔하게 단장되어 손님을 맞이 하고 있어요.
태평시장의 골칫거리였던 이 골목길에 취업준비생, 전직 직장인 등 남성 8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된 대전지역 청년 10명이 태평시장골목 살리기에 나선 것인데요. 이날 안동철 청년상인회장은 맛있는 음식을 통해 행복을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태평 청년 맛it길 뒷마당에 오늘 개점식을 앞두고 청년상인들이 함께 모여 의기투합고 있네요. 청년상인들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심속에 흉물로 변해버린 태평시장 골목 점포들을 고치고 다듬었는데요. 슬럼가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10명의 청년 점포 창업자들은 신세대 감각으로 가게를 변신시켰고요.
이곳에는 짬뽕집을 비롯해 고깃집, 횟집, 주점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 점포들이 들어섰습니다. 아울러 새롭게 탈바꿈하는 태평시장 골목길을 '태평 청년 맛it길'이라는 브랜드를 내걸며 대전의 대표적인 먹거리 골목으로 키워내자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대전시에서는 태평청년 맛it길 청년상인들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11개월치 월세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해 자립하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태평청년 맛it길 점포 개장식이 열린 지난 20일 식전공연을 하는 청년들의 노랫소리와 악기소리가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는데요. 인근 주택가와 아파트에 사시는 주민들과 상인들, 내외귀빈들이 자리에 앉기 시작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도 10명의 청년상인들의 손을 잡아주면서 격려의 말씀을 전하면서 태평 청년 맛it길 점포 개장식장으로 들어왔습니다.
곽성열 MC의 사회로 태평청년 맛it길 점포 개장식이 진행됐습니다. 이어 태평청년 맛it길 사업단장이 사업추진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이날 태평시장을 찾은 권선택 대전시장은 “오늘 청년의 열정과 패기로 태평시장이 새로운 힘을 얻었다”며 “이번 사업은 과거에 비해 힘을 잃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넣고 청년 일자리문제도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들, 태평시장 상인회장, 청년 점포 창업자 대표들이 다같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폭죽을 터뜨리면서 태평청년 맛it길 개장을 축하했습니다.
청년상인들과 내외귀빈들이 태평청년 맛it길 화이팅을 외치고 있네요.
이어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리면서 태평청년 맛it길 개장을 또 한번 축하했습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10개 창업점포를 돌면서 청년상인들의 사업번창을 기원하는 복조리를 나눠주며 격려했습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직원들은 태평청년 맛it길 10개 점포를 순회하면서 저마다 특색있는 음식을 시식했습니다.
태평시장에 오시거든 태평청년 맛it길에 들려 청년상인들과 만나보세요. 태평청년 it맛길이 태평시장의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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