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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오월드 튤립축제 플라워랜드 꽃의 향연 5월 1일까지

 

 

옛날에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어요. 어느 날, 처녀의 아름다움에 반한 왕자, 기사, 부자 세 사람이 청혼 했지만 세 사람 다 너무 잘생기고 훌륭한 사람이어서 처녀는 그 중 한 사람을 결정하지 못하고 하루하루 시간만 흘려 보냈답니다.

그러자 세 남자는 이를 오해하여 모두 떠나갔고, 이에 상심한 처녀는 병을 얻어 결국 죽고 말았답니다.

 

 

후에, 이 사실을 안타깝게 여긴 꽃의 여신 '플로라(Flora)'가 그녀의 넋을 머리(꽃송이)는 왕관, 팔(잎새)은 칼, 다리(뿌리)는 황금 덩어리인 튤립 꽃으로 피어나게 하였답니다. <'튤립'의 전설 중에서>

 

 

우아하면서 기품이 물씬 풍기는 '튤립'은 봄 정취가 물씬 나는 꽃이죠.^^그래서일까요? 봄꽃 축제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꽃이 바로 '튤립'이랍니다. 태안, 신안, 에버랜드, 제주 한림공원 등 전국 곳곳에서 튤립 축제가 잇따라 열리고 있지요.

 

 

현재 대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 오월드에서 튤립 축제가 5월 1일까지 열리고 있답니다.

 

 

빨간색은 ‘사랑의 고백’ ‘사랑의 표현’을, 노란색은 ‘바라볼 수 없는 사랑’ ‘헛된 사랑’을,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을, 분홍색은 ‘애정’ ‘배려’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플라워랜드'에 들어서기 전, 입구 쪽 화단에 길게 이어진 튤립의 행렬을 보며 잠시 나의 사랑에 가장 어울리는 튤립 색깔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플라워랜드'로 향하는 길 위에는, 이렇게 튤립 이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있었는데요. 연인과 함께 손을 꼭 잡고 계속 걷고 싶어지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자, 치즈~^^"

치명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튤립, 그리고 꽃밭 곳곳에 있는 깜찍한 포토존을 배경으로 많은 이들이 추억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플라워랜드' 하늘 위에는 눈부시게 하얀 벚꽃으로 가득했고요.

 

 

땅 위에는 이국적인 모습의 튤립이 반겨주고요.

 

 

온실에서는 그런 튤립을 질투하기라고 하듯 각양 각색의 꽃들이 가득 향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16세기 후반 유럽 전역으로 퍼지며, 당시 귀족이나 대상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던 귀한 꽃 '튤립'.  그 당시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는 튤립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다면, 두근두근 꽃향기가 스며드는 '오월드 튤립 축제장'으로 향해 보세요.^^

 

 

* 오월드 이용요금 안내
- 입장권(동물원 + 플라워랜드) : 성인(12,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경로(5,000원)
- 자유이용권
  (동물원 + 플라워랜드 + 사파리 + 놀이동산 + 오월드영상관) : 성인(29,000원)/ 청소년(23,000원)/
  어린이·경로(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