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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6 봄 사이언스데이 생생 현장속으로

 

 

 

리플릿(출처: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리플릿(출처: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대전 시민이라면 다 아는 곳 바로 국립중앙과학관.

그런데 '사이언스데이'라고 하면 생소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9일(토)부터 10일까지(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36회 사이언스데이가 개최되었습니다.

사이언스데이는 국립중앙과학관이 200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과학체험 축제인데요. 다양한 과학체험과 문화행사 등 과학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하며 과학에 대한 국민의 이해제고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행사장 배치도(출처: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행사장 배치도(출처: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

 

 

 

 

사이언스데이 현장사이언스데이 현장

 

 

 

이날 과학체험부스(97개), 과학문화 공연(4회), 과학강연(4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몇몇 유료 전시관을 제외하고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였습니다.

전국 중ㆍ고ㆍ대학 과학동아리 체험부스 60개,  연구단지 연구소 체험부스 14개, 유관기관 및 단체 체험부스 10개, 국립중앙과학관 무한상상실 등 체험부스 13개로 운영됐습니다.

체험은 부스별로 행사당일 선착순 또는 예약제로 운영됐는데요. 내년에 사이언스데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분들은 일찍 가서 예약하고 체험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왜냐하면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체험을 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늦게 가면 한참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점심 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이며, 이 시간에는 부스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이 외에도 과학문화 공연과 과학 강연이 있는데 선착순 입장입니다. 특히 과학문화 공연은 일찍 마감되니 서둘러야 합니다.

 

 

바운스 플러스바운스 플러스

 


인기가 많았던 바운스 플러스. 공을 차서 목표물을 맞추는 건데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요술꽃 만들기1요술꽃 만들기1

요술꽃 만들기2요술꽃 만들기2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운영한 요술꽃 만들기는 지식약을 이용하여 색이 변하는 꽃을 만들어 보고 산성과 염기성에 대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꽃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신기해 하더군요. 

 

 

잠수부 구출작전1잠수부 구출작전1

잠수부 구출작전2잠수부 구출작전2

 

 

세광고에서 운영한 잠수부 구출 작전 실험인데요. 2학년 지윤환 학생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물이 든 페트병 안에 낚시 바늘이 달린 두 개의 물체가 있습니다. 손으로 페트병을 누르면 위에 있던 물체가 아래로 내려가 밑에 있는 잠수부를 낚시 바늘로 낚아 구출하는 실험입니다.

 

 

전통매듭으로 팔찌 만들기전통매듭으로 팔찌 만들기

 

 

전통매듭과 평매듭으로 팔찌 만들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고 좋아하더군요. 색색깔의 매듭이 여름 패션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점탄성 물질 체험하기점탄성 물질 체험하기

 

 

점탄성물질 체험하기는 직접 손으로 만질 수 있어서 아이들의 호응이 높았습니다. 점탄성 물질은 물처럼 흘러내리기도 하지만 총알의 운동을 방해할 정도의 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풀장에는 물과 전분을 섞은 전분 용액이 들어 있는데 천천히 꾸욱 누르면 손이 쑥 들어가지만 세게 치면 딱딱하게 느껴지는 신기함을 느낄 수 있는 실험입니다.

 

 

IQ lamp 1IQ lamp 1

IQ lamp 2IQ lamp 2

 

 

저 공처럼 생긴 것은 바로 IQ lamp입니다.IQ lamp는 사진에 보이는 퍼즐을 조립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창의력을키우는 IO lamp 제작하기는 충북과학고 부스에서 운영했습니다.

 

 

기상캐스터 체험하기기상캐스터 체험하기

 


대전지방기상청에서 운영한 기상캐스터 체험하기 프로그램입니다. 장래 희망이 아나운서나 기상캐스터인 아이들은 꼭 체험해 보는게 좋겠죠? 지켜보니 아이들이 쑥쓰러워하면서도 은근히 즐기는 코너였습니다. 

 

 

3D프린터 체험하기13D프린터 체험하기1

3D프린터 체험하기23D프린터 체험하기2


 

국립중앙과학관 무한상상실에서 운영한 3D프린터 체험하기 부스입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니 조각 조각을 프린터 하여 하나의 입체적인 완성품을 만드는 것을 보니 신기하더군요. 이번 사이언스데이에서는 특히 3D프린터와 관계된 부스들이 많았는데 아마도 시대적 흐름인 것 같습니다. 

 

 

 


유아들에게 폭팔적인 호응을 얻었던 대덕대학교 재능나눔센터. 아이들에게 풍선으로 강아지와 꽃팔지를 만들어서 나누어 주었는데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행상장 안내도에서 보듯이 많은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일일이 다 체험을 하지 못해 좀 아쉬웠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섭섭함을 달랬습니다.

행사기간 중에는 과학관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전부터 붐비니 이점 감안하고 시간 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립중앙과학관에는 매점과 까페가 있기는 하지만 과학관이다 보니 주위에 식당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행사 기간에는 특별히 점심 시간에 컵라면을 2000원에 파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이 또한  학생들 때문에 줄이 기니 간단한 도시락을 싸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언스데이'는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과학축제였습니다. 내년 4월에는 꼭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위에 핀 벚꽃뿐만 아니라 과학 축제에도 참여해 보세요.

 

 

 

  ▶홈페이지 : http://www.science.go.kr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481 (구성동32-2) 
 관람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50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관
(단, 공휴일의 다음날이 수, 목, 금, 토요일인 경우는 개관(연휴 다음날이 평일인 경우 휴관) )
 종합안내센터 : 042-601-78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