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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손으로노는뇨자들 손놀이 협동조합을 아세요?


 



 

2015 사회적기업육성사업팀 손놀이 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이 건물 2층의 공간이 손놀이의 작업실인데요. 많은 분이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작업 공간이 있는 곳입니다. 그럼 2층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층 문을 열면 한눈에 들어오는 작업실 공간에서 꿈을 이루어가는 열정이 느껴집니다. 많은 분이 꿈을 이루어가는 공간이라는 생각에 저도 가슴이 설렙니다.



 

 



패브릭 인형부터 벽에는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누구나 한번 보면 배워서 직접 만들고 싶은 욕구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재봉틀을 활용한 홈패션,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생활 속 소품을 제작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재료들은 조금 있으면 예쁜 모습으로 변신해서 주인을 찾아갈 것 같습니다.



 



열심히 재봉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방해되지 않을까 사진 한 장 살짝 담아봅니다. 역시 뭔가 만들어 내는 솜씨가 남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부를 둘러 보고 나니 저도 손재주가 있다고 주변에서 말씀하시는데 재봉을 배워볼까 하는 욕구가 생깁니다.



손놀이 협동조합 강민희 대표(오른쪽맨끝)와 조합원들



바로 이 선생님들이 이 공방의 주인공이십니다. 문화센터 교육을 하던 선생님들이 의기투합하며 만든 손놀이는 다문화 소외계층, 경력단절 여성분들이 사회 구성원을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계십니다.


계기와 소셜 미션은?


강민희 대표님에게 손놀이 협동조합을 만든 계기와 소셜 미션에 대해 물으니 그 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외계층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렵게 사는 것을 보고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재봉 기술을 교육을 통해 나눠주고요. 기술을 배운 이들이 사회에 구성원으로 함께 일하고 성장하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시작하는 소셜미션을 처음에 정하고 시작한 것을 미션으로 수행하며 변치 않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이 분명합니다."


 

손놀이 협동조합은 현재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미싱 무료교육을 운영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단순한 일회성 일자리가 아닌 배워서 평생 쓸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손놀이 문을 똑똑 두드려보셨으면 합니다.


대전 중구 용두동 33-9번지, 042-254-3644, khd7005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