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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알레르기 없는 빵 만든다! 알러브레드

 알러브레드 (꿈꾸는 밀알 로컬푸드 내)

 

 

2015 예비사회적기업육성팀 '알러브레드'를 소개합니다.

일반인은 알지 못하는 알레르기 인들의 아픈 마음을 알아주는 곳입니다. 꿈꾸는 밀알 로컬푸드 매장 한쪽에 마련된 공간의 진열장에서 빵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그날 준비한 빵들이 대부분 판매되어 많이 남아 있지는 않았습니다.

 

 



 알러브레드 빵

 

 

임선영 알러브레드 대표를 만나서 알러브레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알러브레드는 '알레르기 인도 먹을 수 있는 빵'과 '사랑하는 빵'이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임선영 알러브레드 대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 특정 식품군을 먹으면 과민반응으로 목숨까지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대표 식품군이  밀가루, 계란, 우유, 견과류, 대두입니다.

흔히 먹는 과자 뒤에 저런 식품군의 제조되 되고 있다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알러브레드는 계란, 우유, 견과류가 들어가지 않는 빵을 만드는 곳이어서 안심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한가지만 들어가 있어도 먹지 못하는 그런 대표식품이 바로 베이커리입니다. 그래서 알레드기가 있는 사람이 생일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른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못 먹어서 안타까운 엄마의 마음, 못 먹어서 속상해하는 알레르기 질환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이같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에서 알레브레드가 탄생하게 됐다고 합니다.

 


 

알러브레드는 계란, 우유, 견과류, 대두는 들어가지 않는 쌀빵을 만들 때 글루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버터도 견과류가 아닌 코코넛버터를 사용하여 맛이 더 고소합니다.

알레르기 아이의 부모로 그 아픔을 겪고 이해하는 대표님의 마음입니다. 대표님의 말에서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로 장소 이동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정서적,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느껴집니다.

"이제 시작하고 연구하는 단계지만 음식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를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저희가 미약하나마 빵과 과자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상호: 알러브레드
위치: 대전 중구 계백로 1712(기독교연합봉사회관 1층) 꿈꾸는 밀알 로컬푸드 내 '알러브레드'
연락처 : 042-253-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