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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진잠향교 춘기석전대제 풍경을 담다


대전시 유성구 진잠향교(鎭岑鄕校)에서 매년 봄 가을에 석전대제가 봉행되는데 지난 음력초 팔일에는 춘기석전대제가 봉행되었습니다.  



춘기석전대제 행사는 헌관 및 제집사들의 대성전에 입장으로 시작되며 제수에 올린 음식을 점검하는 점시진설, 신에게 고하는 참신예, 헌관이 예를 행하는 행헌관예 순으로 진행됩니다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6호인 진잠향교는 조선시대 향교로 이곳에서 봉행된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해 유교 발전에 큰 업적을 남긴 옛 성현들을 기리기 위한 제사입니다.  

 

 

 

조선 태종 5(1405)에 처음 지어진 진잠향교는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있다고합니다.

 

향교로 들어가는 홍살문 옆에는 향교발전에 공을 세운 인물들을 기리기 위하여 200410월 조성한 공적비 5기가 세워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