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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대전당일치기 기차여행 신탄진으로 즐거운 여행길

 

특별히 멀리 여행가지 않으면 타기 힘든 기차여행길. 그래서 기차하면 낭만 가득한 여행이 떠오를텐데요.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기차타고 가까운 신탄진으로 기차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대전역 대합실


▲ 대전역 대합실


대전역에 오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것 같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느라 의자에 앉아 있으니 바쁘게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




잠시 여유롭게 출발할려고 기차 출발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코레일톡으로 기차표도 예매했습니다. (바로 창구앞에서 예매를 하면 될것을.)


어른 2,600원, 아이는 1,300원. 은행동에서 신탄진까지 소요시간은 11분 정도 걸립니다. 엄청 빠르죠?


 

▲ 대전의 명물 성심당


달달한 빵냄새, 성심당이 눈앞에 보입니다. 튀김소보로를 사는 줄은 너무 길어서 매장안에서 공갈빵 비슷한 빵을 골라봤습니다. 가격은 2,500원!




호두과자집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구입했는데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했습니다... 1,500원


 


기차안에서 먹을 간식으로 구입했는데.. 너무 배고파서 대합실에 다 먹어버렸네요.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과 저마다의 사연을 싣고 철길위를 달리는 사람들....




KTX와는 비교가 안되는 무궁화호 열차지만 나름대로 추억이 돋는 열차입니다. 터널 안을 지날때면 아이들은 재미있다면서 까르르 웃고 즐거워합니다. 다음 터널은 언제 지나가냐고 물어보는데.... 대전역에서 신탄진역까지 터널은 딱 하나라는 사실~!!!


 



기차에서 내려서 기념사진 한장~~~!!!

너무 가까워서 타자마자 내린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 신탄진 대합실


대전역과는 비교가 않될정도로 작은데... 창구가 당랑 2개 밖에는 없습니다

마치.....시골 기차역에 온듯한 느낌이....


 


신탄진역은 항상 기차타고 지나가는 중간역이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와보기는 처음입니다.




집으로 다시 가기위해 다시 신탄진역으로....

다이소에서 아이스크림 장난감 하나에 온세상을 가진듯 좋아하는 아이~~




어느새 대전역에 도착.... 이번에도 타자마자 내린 기분.


캐리어 끌고 먼곳으로의 여행은 아니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기차를 타면서 나름 여행기분도 낼 수 있었던

이번 여행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잠깐이나마 기차여행을 맛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은 신탄진으로 기차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