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소식/대전소식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우리 아이 튼튼하게!

 

안녕하세요^^ 대전시소셜미디어기자단의 대디로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개인적인 이야기로 시작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제 아들이 생후 1달이 되어, B형간염 2차 예방접종을 했답니다.



병원에서 주사에 울음바다가 된 아이를 달래던 중 문득, 저처럼 첫째 자녀를 출산해서 ‘주경야육아’에 여념 없는 어리버리 새내기 엄마, 아빠와 예비 엄마, 아빠들이 대전에 얼마나 많을까 생각해봤는데요.


최근 통계청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해보니 2015년 대전의 합계출산율은 1.28명으로,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세종(1.90)과 울산(1.49)에 이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광역시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출산율 수준을 보였는데요.

그만큼 저희 가족처럼 어린 아기를 키우는 가정도 많다고 여겨지네요.^^

그래서 저와 같은 새내기 부모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보고자 오늘 제 아들이 예방접종을 한 것에서 착안하여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예방접종은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소아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감염병 종류로는 다음의 것들이 있습니다.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수두, A형간염, 일본뇌염, 인플루엔자, 로타바이러스, 인유두종 바이러스


하지만 예방접종이 한두번으로 끝나는 것도 아닌지라 비용이 큰 부담이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국가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어린이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용의 부담 없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접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그럼 국가에서 지원하는 어린이 예방접종의 대상과 백신 종류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 대상 : 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

○ 지원백신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일본뇌염(생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A형간염

(자료출처 : 질병관리본부)


위의 내용처럼,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총 14종이 있는데요.

올해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예방접종의 가장 좋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체크해야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바로 권장시기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특히 여러 차례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권장시기보다 다소 지연되었다 하여 예방효과가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이른 접종은 예방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해야할 부분이겠네요.

또 하나는 의사 선생님의 예진 후에 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다음의 표준예방접종일정표를 바탕으로 접종 권장시기를 미리 파악한다면 유익할 듯 합니다.


여기서 Tip!

예방접종 사전 알림 서비스도 있는데요. 예방접종 전에 작성하는 예진표 작성 시 사전알림수신에 동의하면 됩니다.

그리고 번호가 변경되었을 시에는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에 수정을 요청하면 됩니다.


그런데 어느 의료기관에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시지요?

지정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데요. 대전에는 보건소 외에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270여 개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답니다.

(우리 동네 지정의료기관 찾기 => 클릭)

위의 표준예방접종일정표를 참고하여, 예방접종 시기에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을 지참 후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시면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런 유익한 지원을 토대로 우리 다음 세대들이 보다 건강하고 무탈하게 잘 성장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더 나아가 여성친화허브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시에서, 여성의 출산에 따른 사회적 경력 단절을 방지함으로써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책 지원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가정에서 우렁찬 아기 울음소리와 부모님들의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올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대전의 새내기 엄마, 아빠 여러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아이, 튼튼한 아이로 키워보아요.

오늘도 출산을 통해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새내기 부모님과 예비 부모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