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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여성친화허브도시로 거듭나는 대전, 새내기 아빠로서 기대됩니다

 

시민 여러분~! ^^

지난해 12월에 동구와 대덕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대전시는 성평등 5.0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약에 따른 시민과의 약속 사업을 배경으로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왔는데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13년 서구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동구와 대덕구도 각각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습니다.

▲대덕구(좌)와 동구 여성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사진출처 : 대덕구, 동구)

그런데, 여성친화도시가 무엇인지 궁금하시다구요?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지역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여성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실행하는 지역여성 정책의 새로운 모델입니다.

그렇다고 여성만을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되어 심기가 많이 '불편'하신 남성분들 계신가요? ^^;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만의 편의 증진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여성과 남성의 차이에 따른 불편을 개선하여 남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성 평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다양성 존중, 지역민 사이의 긍정적 문화가 있는 도시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용출처 : 여성가족부>

이제 막 아빠가 된 저도, 아내와 제 자녀가 여성친화도시가 추구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생각하니 매우 유익한 정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사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지표별 까다로운 조건에 부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대전시는 자치구에 예산 지원 뿐만 아니라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개선하고, 여성친화 서포터즈단 운영 및 여성친화도시조성 정책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도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와 지지가 큰 몫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지정된 여성친화도시들은 다양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조례 제정과 성인지 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정책을 여성친화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돌봄 강화, 폭력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공동체사업 활성화와 여성친화기업 인증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렇다면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동구와 대덕구는 어떠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나아가 시는 이러한 기세를 이어 오는 2017년까지 중구와 유성구에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여, 5개 모든 자치구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대전을 여성친화허브도시로 조성하여 시민분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금년에는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제도 및 인프라를 강화하고, 정례적인 민관 협의체 운영과 시‧자치구의 지속적인 협력을 계속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성인지 향상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의 인식제고 노력과 더불어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성친화허브도시로서의 대전, 기대되지 않으신가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목표로 발전해가는 우리 대전의 노력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