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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전 정월대보름 세시풍속 1탄, 신탄진 대보름 쥐볼놀이 축제 현장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전경

 

20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행사가 각구청별로 조금씩 있었지만 우리부부는 신탄진을 선택하였습니다.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장 근처에 차를 세우고 금강 변으로 향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천변에서 쥐불놀이 깡통을 몇 분이 돌리고 있었습니다.

 


▲ 도로에서 내려다 본 현도교아래 금강변 대보름 축제장 전경


천변으로 내려가니 쌀쌀한 날씨에 어묵을 나누어주는 봉사단이 있었습니다.

옆에는 막걸리도 한잔씩 주고 있었는데 차량 때문에 지양했어요. 우선 어묵국물을 먹으니 어느 정도 추위는 녹일 수 있었습니다.

 

 


추위를 녹이는 어묵을 먹는 시민들


▲ 자원봉사자 모습


중앙에는 달집이 있었으며, 금강 변에는 3~4곳에서 쥐불놀이용 불을 피우고 있었어요.천변 위쪽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었으면 어린이들은 쥐불놀이를 시작하고 있네요.

 

 


▲ 신탄진 대보름 축제 무대 전경


▲ 제사 준비를 하시는 준비위원들 모습

 

 

얼마 후 덤바위 풍물단이 입장을 하면서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금강 변에서는 부모님들이 어린아이들에게 쥐불놀이용 깡통에 불을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여기 저거서 서툴게 한명씩 돌리고 있네요.한편에서는 연날리기를 하는 어린아이가 있었습니다.

 

 


▲ 덤바위 풍물단 입장하는 모습


▲ 덤바위 농악대 모습


▲ 금강 현도교 부근에서 쥐불놀이를 준비하는 시민들


행사용 부수에서는 풍선 나누어주기, 달집에 쓸종이 소원을 적는 부모님이 있네요.

반대편 부스에서는 부름용 땅콩도 나누워 주고 있었습니다.

달집에 소원을 매달고 계시는 정온희(67)어머님과 대화를 했습니다.

어머님! 어디셔 오셨어요? 그리고 무슨 소원을 적으셨는지요?”

. 나 신탄진동에서 왔어요

미국에 사는 아이들 소원을 5장이나 적어서 소원을 빌려고해요.”

소원 많이 빌고 가세요.”

용정초등학교 5학년 최재원 학생도 소원을 달고 있었습니다.

 

 


▲ 달집에 매달을 종이제공처 전경


▲ 소원을 적는 시민모습


▲ 소원을 적는 시민모습


▲ 소원을 적어서 매달은 학생모습


▲ 소원을 적어서 매달은 어머님 모습


덤바위 풍물단 축원이 끝나고 와동에사는 한덕희(8) 어린이가 징을 쳐보았습니다.

본행사인 소원고사 지내기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잡귀를 쫓아내기 위해서 팥을 뿌린 뒤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행사 관계자분들이 제사를 지냈습니다.

 

 


▲ 악기를 쳐보는 초등학생 모습


▲ 연을 날리는 어린아이 모습


▲ 축문을 읽는 모습


▲ 절을하는 모습

 

제사가 끝난 뒤 제사용 막걸리를 주민들이 나누워 마셨습니다.

주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서 새여울예술단의 난타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씨가 점점 어두워지자 아이들이 돌리는 쥐불놀이가 붉은 원이 여기저기 잘 보이네요.

때마침 지나가는 기차가 멀리서 조용히 지나가네요.

 


▲ 제사용 막걸리를 마시는 시민의 모습

 


▲ 새여울예술단 단원글 연주하는 모습


▲ 쥐불놀이를 준비하는 시민들 모습


초청가수인 지선영씨와 유니나의 노래가 오늘따라 아름답게 들렸어요.

또한 수레바퀴밴드 공연에 시민들이 즐거워했습니다.

고은소리 민요교실에서 민요공연으로 한층 축제가 무르익었어요.

 

 


▲ 달집을 둘러싼 시민들 모습


▲ 고은소리 민요에술단 노래를 열심히하시는 모습


오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여기 저기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원을 빌고 있었어요.

불꽃이 어느 정도 사그라지자 주민들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 공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시민들의 추위도 잊고 어르신과 학생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돌기 시작했어요.

원이 크게 돌다가 어느새 작게 여러 개로 나누워 돌았지요.

원은 좁아졌다 다시 넓어졌다를 반복하다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 달집을 둘러싸고 소원성치를 열심히 하시는 모습


 


▲ 강강술래를 하는 시민들


현도교에 설치된 나이가라 불꽃이 아름답게 금강 아래로 떨어졌어요.

그리고 밤하늘에 불꽃놀이가 시작이 되었어요.

참가한 모든 구민들이 시진을 찍기 시작하네요.

고요한 금강변 불꽃놀이를 보려고 현도교를 지나가던 차들이 천천히 가고 있었어요.

 

 


▲ 현도교에 설차한 나이아가라형태의 불꽃축제 전경

 

 


▲ 불꽃놀이 전경

 

 


▲ 불꽃놀이 전경

 

 


▲ 축제가 끝나고 시민들이 철수한 뒤 전경


모두가 아쉬움을 뒤로한 채20회 신탄진 대보름 쥐불놀이 축제가 마무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