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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KOICA 박람회에 다녀오다.

 

대한민국은 2010년대로 들어서면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전세계가 지구촌이라는 수식어로 하나가 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국가들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 실정인데요. '지구촌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있어 대한민국 대외원조의 국민적 이해와 참여를 통한 국제협력증진 활성화 및 범국민적 참여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활동 저하 및 고용시장 위축에 따른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고자 대전MBC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주최로 '청년 해외 일자리 찾기 프로젝트 KOICA 박람회'가 2월 20일에 열렸습니다.

이 박람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KOICA 박람회에서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해외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그리고 해외봉사를 희망하는 일반인들을 위해 마련한 정보 공유의 장이었습니다. '기회는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KOICA 박람회는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기회라고 확신합니다.

 

 

대전컨벤션센터는 시민들로 북적였는데요. KOICA 박람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 그리고 특별 축하공연 및 강연회를 듣고자 방문한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KOICA 박람회는 기본적으로 KOICA 채용설명회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자원봉사 참여방식 홍보, 그리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해외봉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해주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센터들이 박람회에 참여하였습니다.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는 KOICA 개발협력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메인홀에 입장하니 큰 스케일의 박람회에 놀랐습니다. 많은 방송사, 그리고 언론사들이 찾아왔고 각 부스를 흥미롭게 구경하는 시민분들도 많았습니다. 11시 30분, 대전MBC 이진숙 사장님의 개회사, 그리고 한국국제협력단 김영목 이사장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KOICA 박람회를 축하하고자 축하공연으로 가수 에일리와 남자 아이돌 그룹인 '빅스'가 찾아왔는데요. 열정적인 무대로 박람회를 더 빛내주었습니다.

 

 

그리고 청춘특강과 해외봉사 및 채용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춘특강을 위해 나경원 의원, 엄홍길 대장, 그리고 구글코리아의 서황욱 전무가 청춘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직접 나섰는데요. 시간이 지나가는 줄도 모르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봉사 및 채용설명회의 경우에는 KOICA 인사채용, 그리고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KOICA 박람회 기념 소장품 사랑나눔 경매가 2월 21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홍보 및 상담부스도 시민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KOICA 홍보부스의 경우에는 KOICA가 중점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한 세부내용 안내, KOICA와 한국의 개발협력 역사를 위주로 운영되었습니다. KOICA가 실제로 활동한 사진들도 전시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KOICA 채용과 관련된 상담 부스, 월드프렌즈 코리아 모집 관련 상담 부스도 있어 모집설명회, 그리고 연동 세부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림봉사단, 일반봉사단, 시니어봉사단, 그리고 중장기 자문단 상담 부스 또한 운영하기에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해외진출 부스(CTS), 대전지역 과학기술 ODA 체험부스, 그리고 국내 자원봉사센터 홍보부스까지 알찬 컨텐츠로 박람회는 성황리를 이루었습니다.

 

 

 

채용 상담뿐만 아니라 이색 프로그램들도 많았습니다. 이력서를 직접 작성하고 출력할 수 있는 부스, 그리고 이력서를 지참하면 증명사진까지 무료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력서를 컨설팅 받을 수도 있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컨텐츠가 알찬 박람회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