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맛집│눈과 입이 즐거운, 서구 정림동의 '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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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돈까스 많이들 좋아하시죠?
어려서 부터 입이 짧았던 전 여전히 튀김이나
전 같은 기름진 음식은 별로 좋아라 하진 않는답니다.
그래서 돈까스를 시켜서 먹는 경우는 없었죠.
관저동 모임에서 찾아간 메종의 돈까스 맛을 보기 전까지는요^^
정림동의 작은 레스토랑 메종은 그다지 크지 않은 공간이예요.
정림동 하나은행 근처의 지하에 있다가 올해 정림프라자 뒷편 2층으로 이사를 했는데
대학생 화가 딸과 직접 실내 인테리어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흔하게 사용하지 못할 것 같은 색깔의 조합이 부담스럽지 않은 것은
역시 화가의 안목 때문일까요?^^
화가로 등단 했던 작품이 있던 자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뀌면서 작품도 바뀌었네요~
레스토랑이면서 작은 갤러리도 되는거죠.
여기저기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개인적으로 물방울 그림은 사진인 줄 알았었답니다^^
이제 주인장의 솜씨를 볼까요?
크림 스프는 쥔장이 직접 만들어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요.
엄마 닮아서 입맛이 까다로운 꼬맹이도 다른 곳에서 먹지 않는 스프를 메종에선 잘 먹는답니다.
포스팅 하는 걸 지켜보고는 또 가자고 하네요.
가족끼리 신년회로 돈까스 먹으러 가야 할까봐요^^
맛나게 먹다보니 사진찍는 걸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데
돈까스 양은 빼앗아 먹어도 눈치 보이지 않을 만큼 푸짐하죠.
너무 얇아서 딱딱한 돈까스는 가라~
부드러운 식감이 아... 또 먹고 싶어지네요.
국내산 생고기로 만들기 때문에 식감도 맛도 잡을 수 있고
치즈도 생치즈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역시 정직함이 맛으로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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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파스타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치즈가 여한 없이 듬뿍 든 치즈 오븐스파게티~
길게 늘어뜨려 가며 먹는 오븐 스파게티의 맛! 그거 아시죠?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면서 몸을 만드는 분들 닭가슴살 많이 찾으시던데
닭가슴살만 먹으면 영양이 깨진다고 하니
야채 듬뿍 치킨 스테이크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4인 가족이 먹고 싶은 것이 달라서 미안하지만 각각 다른 걸 주문하고
서로의 것을 맛보고 즐겼는데 양도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메종에선 도시락도 주문 가능하단 사실~ 공유 실천단 모임에서 한달에 한번 쉐어비파티를 진행하는데 저녁으로 도시락을 주문해 먹고 있답니다. 몇 군데 맛을 봤지만 많은 사람들이 메종의 음식을 좋아해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이곳에서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위에서도 보셨겠지만 손해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랍니다. 갑작스런 불참 인원이 생겨 혹시 도시락이 남는 것이 있을라치면 서로 가져가고 싶어하죠^^
알고 보니 케이터링도 가능하네요. 메종의 계단을 오르면 조금은 민망스럽지만 재밌는 그림이 기존의 화장실 표시와 다르게 웃으며 들어서게 합니다. 모든 것이 학부생 화가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나왔는데 어떠세요? 맛있게 먹고 우아하게 그림도 구경하고 손 씻으러 가면서 재밌게 웃기까지... 메종의 음식 가격은요? 이외의 문의 사항은 아래의 전화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대전 서구 정림동 메종 042) 583 - 0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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