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동맛집ㅣ오리고기가 먹고 싶을 땐, "만석집"
***
오늘 제가 찾아간곳은
대전시청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오리고기를 저렴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해서 찾아갔습니다.
다소 토속적인 느낌의 음식점입니다.
왠지 막걸리 한잔 생각날때
들어가야 할것 같은 느낌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점심특선으로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오리훈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요~
일단 주물럭은 약간 맵다고 해서
훈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오리로스는 일일 80인분에 한정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늦게가면 못드실수도 있겠습니다. ^^;;
꽤나 유명한곳 같습니다.
유명한 개그맨분들도 다녀간 사인이 많이 있습니다.
계란후라이는 셀프로 제공이 됩니다.
약간의 재미도 있고~
저 같이 계란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원하는 만큼 드실수 있습니다.
단, 약간의 눈치는 보일듯 합니다.. ^^*
오리훈제는 떡과 치즈떡, 버섯 몇개가 같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김치랑 같이 구우면 참으로 맛깔나는데요.
고기양은 다소 적을 수 있으나
우렁된장과 공기밥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한끼 식사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함께 나온 우렁된장과 공기밥입니다.
우렁된장은 구수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딱 손이 가는 밑반찬만 골라서 이렇게 제공이 됩니다.
유자차 샐러드와 오징어 초무침도 아주 맛깔나는데...
특히 묵사발은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리훈제에 올려서 같이 먹으면 맛있는 부추입니다.. ^^
오리훈제는 그렇게 오래 익힐 필요가 없이 살짝만 익혀 먹으면 좋습니다.
노릇노릇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부추를 올려서 먹으면 !
점심시간만 아니면 소주한잔이 생각날정도의 맛이 우러나옵니다.
몸에 좋은 오리와 혈액순환, 피로회복, 여기저기에 다 좋은 부추가 함께 하니
이보다 좋은 궁합은 없는듯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커피한잔~
자판기 커피인데도 불구하고
고급스럽게 아메리카노,
연한맛 에스프레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옆에는 얼음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스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달달한걸 좋아하시면 시럽 한번 살짝 넣어서
즐기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지고,
건강을 쉽게 헤칠수 있는 계절인데요
이럴 때 보양식으로 오리고기 어떠신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