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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 가볼만한 곳│도안동 카페 "갤러리 메르헨"



대전 가볼만한 곳│도안동 카페 "갤러리 메르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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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취에 땅에 누워버린 낙엽들만 쓸쓸할까요~

아쉬운 가을을 부여잡는 몸부림은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불빛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불빛 없는 도시를 상상할 수 없는 깜깜한 밤.

공연과 갤러리와 카페가 함께하는 공간

유성구 봉명동의 카페 갤러리메르헨 찾았습니다.



 


밖에서 느낀 갤러리메르헨의 그 느낌 그대로 였습니다.

영화를 촬영해도 참 예쁜 그림이 나오겠구나.



 


도안동 카페로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봉명동 카페입니다.

갤러리메르헨은 마약옥수수로 아주 유명합니다.

하지만 갤러리 구경만도 할 수 있는 착한 카페이기도 합니다.



 


갤러리메르헨은 전시와 공연이 함께하는 복합커뮤니티카페라고 할까요^^

카페 안쪽은 아예 전시공간이 따로 마련이 되어있구요.

너무 넓지도 그렇다고 결코 좁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카페에는 테이블이 7개 있습니다. 





배결주작가님의 초대전이 있습니다.

봄에는 대흥동에 있는 갤러리카페 "봄"을 포스팅했었는데

깊게 젖어가는 가을 ...

 비슷한 성격의 카페인 도안동 "갤러리메르헨"을 포스팅합니다.



 


작가 초대엽서와 방명록인데요.

피아노 그림으로 축하를 표한 이인복선생님의 축하글이 아름답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같지 않나요? ㅎㅎ

아주 세련되고.. 아주 담담하게.




갤러리에는 지인들의 나즈막한 발자국소리.. 잔잔한 미소..

가득하게  울려지는 축하의 마음들.

 

 


감상하는 모습 또한 판화 작품과 하나가 되는 어여쁜 그녀.

예쁜 사람들은 참 좋겠어요~~ 

 

 


Facebook 1 /  20 ×30㎝  /  Woodcut  /  2015 

 

 


Facebook 2 /  30 ×26㎝  /  Woodcut  /  2015

 

 

 


최후의 만찬  /  40 ×31.5㎝  /  Woodcut  /  2015

 


 


바코드 여인 /  17 ×30.5㎝  /  Woodcut  /  2014  外... 

 

 



 바코드 우산 /  19.5 ×21.5㎝  /  Woodcut  /  2015 

 




갤러리와 공연 카페가 함께 합니다.

마약옥수수와 아메리카노 한 잔의 여유~

갤러리메르헨에서 비에 젖은 가을을 안아보세요.

 


메르헨초대 배결주 목판화전

2015. 11.19(목)~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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