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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기념 <도시재생 심포지엄>"에 다녀오다.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기념 <도시재생 심포지엄>"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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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과 관련해서 3월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4월 시민학교 그리고 지난 24일의 심포지엄까지 ~


벌써 도시재생 관련해서 4번째 토론회에 참여를 하고 있지만 

왜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질까요?

(저만 그런걸까요...?^^;;)





지난 24일(수)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기념 [도시재생 심포지엄]'이 

(구)충남도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만들어진 

중간 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개소를 기념하여

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방향과

 대전 도시재생의 전략적 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건물이 아닌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으로의 바램과

현재에 기초해 미래를 구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람냄새 나는 도시재생을.

김호철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또한 기조연설을 통해 행정지원이 선결요건이긴 하나

장기적으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주제발표로는 한국수자원공사 양도식 박사의 '도시재생의 힘: 영국의 경험',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김남룡 박사의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방향',

대전발전연구원 문경원 박사의 '대전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과 사업계획'

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양도식 박사는 영국 세필드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들며 

공공(지자체)의 명확한 비젼에 기초한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토론 후 최종 발언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주민주도형의 개념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며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 공공이 집행해 가야할 것을 조심스레 말합니다.


어리바리한 제게는 결국엔 관이 주도해야 한다는 말로 들려 당황스러웠는데 

제가 잘못 이해했기를 바래봅니다.^^;;






김남룡 박사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참여한 창원의 경험을 나눴습니다.

초기에는 관이 주도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주민이 주도하고 지자체가 적극 지원을 해야 한다고요.


대신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가능하려면 지역주민도 일방적인 요구에서 벗어나

참여, 희생, 봉사, 배려의 준비된 자세가 중요하다고 당부합니다.





문경원 박사는 대전의 도시재생을 위해 시민역량 강화및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등

민과 관의 중간 조직으로서의 역할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 전했습니다.





최종 토론에는 김병윤 대전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문창기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대전시 도시재생본부 박월훈 본부장,

공주대학교 임재일 교수, 

대전발전연구원 정경석 박사, 

목원대학교 최정우 교수가 참여했습니다.

토론자의 말처럼 하향식에서 벗어나 

주민이주도하는 도시재생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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