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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대전사람들

시민의 화초화분을 치료합니다-대전시청 화분병원





시민의 화초화분을 치료합니다-대전시청 화분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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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화초화분을 치료합니다

대전시청 화분병원

대전시청에는 화분을 치료하는 화분병원도 있어요~





 

집에서 관리하는 화분이 괜히 

시들시들 아파 보인 적이 있으시죠?


일단 화분의 주인이 다른 일로 바빠서 

물 주기를 소홀히 한 경우가

시들시들하기 시작하는 첫번 째 이유가 될 수도 있고,

식물도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더 예쁘게 자란다는데

세상사에 바쁜 주인이 화분에 눈길 한 번 주지 않으니

화분의 화초가 마음이 아파서 기운을 잃는 경우도 있을 듯합니다.

(이건 모두 제 경우의 체험담입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시나요?

간단히 물을 주고 영양제를 주고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으로 

화분의 화초가 회복이 되지 않는다면

대전에는 믿을 만한 훌륭한 화분 전용 병원이 있답니다!


바로 대전시청 동쪽 현관 옆의 화분병원인데요~

원예사, 식물의사가 상주하면서

아픈 화분을 무료로 치료하여 주는 곳이랍니다~! 

주중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방문하셔야 합니다.

 

 


 

 

위 사진의 예쁜 하얀 벽의 안쪽이 사무실이고

화분이 입원하는 곳은 별도로 넓은 '종합병원'이 있는데요,


화분갈이, 영양제 공급, 수형 조절, 병해충 방제, 허브식물 & 다육식물 키우기 등

식물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하여 여러 분야에서 치료 관리를 합니다.

분갈이가 필요한 경우에는 화분은 개별적으로 준비하여야 한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상당히 넓습니다.

진짜 사람을 치료하는 병원처럼 접수를 하는 곳이 있고,

그리고 입원을 하여 집중 관리를 받는 집중 관리실도 있는데,

식물에게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온도 27.5도에 습도 50%를 유지하고 있네요~!




 

 

접수 코너에서 접수를 하면 원예사, 식물의사가 

먼저 보시고 치료 방법을 처방하겠지요~


그리고 입원실로 가는데 아래 사진에 보이는 집중관리실입니다.

광량조절 스크린, 창문 자동 개폐 장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입원실인 집중 관리실은 아픈 식물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온도와 습도까지 맞춰주네요~

 

 


 

  

그리고, 집중관리실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화분화초는

이곳 활력 개선실로 옮겨져 퇴원하기까지 

대기하며 몸을 추스르는 시간을 갖네요.

며칠 전에 우리집의 화분 하나가 잎이 떨어지고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져서

그냥 자연으로 돌려보냈는데요ㅠㅠ

한 번 이 화분 병원에 와서 치료를 받아볼 걸 그랬나 봅니다..


말을 못하는 식물이어도 자신의 몸 상태로 상태를 적극 표현할테니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보이면 식물도 미루지말고 치료를 해주어

예쁘고 싱그러운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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