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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1600판다+ 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로젝트(대전 시립미술관)





1600판다+ 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프로젝트(대전 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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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자연환경이 점점 파괴되고 문화재가 점점 상실되고 있는 요즘

1600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WWF 세계자연기금) 행사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1600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  

우리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아 

우리나라 주요 공공장소에서 진행중인

 판다의 여행이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재활용 종이로 제작된 1600마리 수공예 빠삐에 마쉐 판다는 

당시의 양생 판다 생존 개체수를 의미한다고해요.


1600 판다+ 의 세계여행 크로젝트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아티스트 그랑종 (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대전 시립미술관에 온 "1600 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의 "+"가 의미하는 바는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서, 판다의 개체수가 늘어난 것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지난 10년 간 대형 야생 판다의 개체수가 증가하여 1,800마리를 넘게 된 사실뿐만 아니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한 꿈을 나타냅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100회에 가까운 전시를 마친 후 

한국에 최초로 상륙하는 판다들은 인간과 자연이 성공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

​“1600 판다” 월드투어를 계획하게 된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은

"만약 모든 사람들이 사라진다면, 지구상에 남아있는 모든 동물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만약 모든 동물들이 사라진다면, 인간과 지구 또한 사라질것이다."

파울로 그랑종은 30년 넘게 공예활동을 해 온 프랑스 출신의 조각가입니다.

1997년 태국의 빠삐에 마쉐 공예에 매료된 파울로는 

프랑스에 도자기와 종이공예 워크샵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그는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태국에서 활동하는 종이공예가들과 활발히 교류하였고, 

2008년 세계자연보호기금의 초청으로 “1600 판다” 월드투어를 계획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그는 태국에서 10,000마리가 넘는 빠삐에 마쉐 판다들을 만들었고,


판다 이외에도 프랑스 해양부를 위한 120마리의 빠삐에 마쉐 고래, 

대만을 위한 200마리의 빠삐에 마쉐 흑곰을 제작하기도 하며 

자연보존 및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에 관한 대중들의 인식을 재고시키기 위한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600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의 목적은 

자연생태계의 보존과 희망의 예술,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대전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열렸는데요.



 

 

판다들은 전 세계 8개 나라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를 투어하고,

5월23일 부터 한국의 명소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투어하고 있는중이라고 합니다.

이날 대전에 도착한 판다들이 벌써 100여 곳의 도시를 돌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2015년도 대표 브랜드 '1600 판다'는 앞서 투어한 홍콩에서 1,200만 명, 

말레이시아에서는 400만 명, 대만은 350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였고, 

보존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나누었습니다.




 

 

1600여마리의 판다곰이 전시될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 아침 일찍부터 비가 한차례 쏟아져

아쉽게도 600마리 정도를 전시하였다가 다시 300마리를 더해 900여마리 정도가 전시되었는데요.

이렇게 귀여운 판다는 재생종이로 만든 조형물이예요.


재생종이에 콩기름을 발라서 아주 견고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의 물에는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비가 많이 내리면 펭귄들의 건강이 안좋아질가봐 나머지 판다들은 쉬고 있었던거죠.





귀여운 판다와 함께 셀카로 인증샷을 날려보느라 여기저기서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은 판다를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전은 과학의 메카로 자리잡은지 오래. 

이제 예술도 과학 못지않게 나란히 발전하는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ECO도시로서도 손색이 없을만큼 자연을 보호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생태하천인 3대하천이 흐르는 대전의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도시, 예술의 도시로 거듭나는 대전으로 성장하길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1600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열린 

대전 시립미술관 주변 또한 예술의 메카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고 있지요. 

이번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다시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된듯 합니다.




 

기념품과 판다인형과 보틀 그리고 에코백을 판매는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면서까지 판다인형을 구입했습니다. 

이날 얻은 수익금은 세계자연보호기금을 통해 좋은곳에 쓰인다고 합니다.




 

곳곳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세계자연보호기금의 활동을 소개하며 생태계와 산림이 파괴되고

지구가 온난화와 불법 어획으로 인한 생물다양성 파괴등의 사진들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환경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줬는데요.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도 여쭤 보며 스티커를 붙여 통계를 내 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심각하다고 생각되면서도 그 중에서도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스티커를 붙이며 걱정스런 얼굴들이었습니다. ​

지금현재도 심한 가뭄으로 농작물이 말라죽고 타들어가는현상 모두가 기후의 변화때문인듯 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환경 보존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아보는 아주 중요한 행사임과 동시에

점점 파괴되는 자연과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위험을 미리 경고하고,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캠페인을 늘려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국민들에게도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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