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전 재즈페스티벌
- 자스무지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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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대전 재즈 페스티벌이
5월 19일에서 23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국내 최정상 재즈 아티스트가 펼치는 재즈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컨템포러리 재즈를 느낄 수 있는 미국과 캐나다 출신으로 구성된 "Kenji Omae Quarter"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예 재즈밴드 "자스무지쿠스"
감미로운 보이스와 정통 스탠다드 재즈를 연주하는 "윤덕현 재즈 퀜텟"
한국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신관웅과 한국 트럼펫의 대가 최선배가 연주하는 "대한민국 재즈 `세대 밴드"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으로 구성된 "캐네디언 재즈 퀜텟" 등이
참가하였습니다.
5가지의 공연 중
자스무지쿠스의 리허설에 다녀왔습니다.
자스 무지쿠스(Jass Musicus)는
좁은 의미의 ‘연주자’ 보다는
연주·편곡·작곡·이론 등
다재다능한 “음악가”(Jass Musicus)의 넓은 의미를 포함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스 무지쿠스는 재즈 명곡을 음악 애호가들에게 소개하고
기존의 대중음악·클래식·국악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재즈로 편곡·연주는 물론이고
새로운 흐름의 재즈 작품을 만들어 재즈 음악 문화 창조에 이바지 하려는 단체입니다.
새로 지은 대전예술가의 집 1층에 자리잡은 누리홀 입구입니다.
꽤 모던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누리홀로 들어가는데
무대가 바로 보이지 않아
마치 영화관에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건물 자체가 둥근 형태라
공연장도 원형입니다.
객석이 공간보다 아담한 크기입니다.
연주회라 음향이 중요하기에
음향조절하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자스무지쿠스는 2012년 11월 30일에 설립되었답니다.
Drums 엄준식
Bass 하지욱
Guitar 노경진
Piano 정미숙
Jass는 지금의 Jazz 용어가 확립되기 전에 사용되었던 재즈의 어원이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usicus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영어의 Musician을 의미합니다.
Jass Musicus는 영어의 Jazz Musician, 즉 ‘재즈 연주자’ 혹은 ‘재즈 음악가’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음향을 맞추기 위해
여러번의 연주로 제대로 되는지 확인합니다.
Vocal 이주희
보컬까지 등장해
감미로운 재즈로 심금을 울렸답니다.
재즈 음악의 태동에 있어서
20세기 과학의 발전에 많은 혜택을 본 장르도 없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음악은 구전과 기보에 의해 연주되고 전승해 왔습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에디슨의 축음기 발명은 음악계의 커다란 혁명을 일으킵니다.
소리를 저장하고 재생하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초기 재즈인 뉴 올리언스 재즈가 출현합니다.
이렇게 재즈의 역사는 20세기 과학의 산물과 역사적 맥락을 같이 한답니다.
대한민국의 과학 기술 발전의 메카인 대전에서 개최되는 재즈 페스티벌은
그래서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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