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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대전 원도심이야기, 제2회 구)충남도청



오래된 미래, 낭만거리 '원도심이야기

제2회, 구) 충남도청



***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 더 유명해진, 구 충남도청 (등록문화재 제18호)

긴 대전의 역사를 끌어안은 오래된 건물은 이제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영화 '변호인'이 널리 알려지며 그 무대였던 법정 장면이 나오는 곳으로 더 많이 소개되는 장소가

바로 이곳, 구 충남도청(등록문화재 제18호)입니다.


사실 근대 건축물의 보존이라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최근 관광객들에게는 영화 속의 장소를 찾아보는 친숙함으로 먼저 다가서게 됩니다.

대전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들러보라고 권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그 지역에 대한 배경지식을 익히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대전의 모든 역사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잘 정리되어 있는 이곳은

대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보기 좋은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자료의 사진, 영상물 등은

지루하지 않도록 여행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등선을 따라 대전의 역사를 둘러보고 나니

100년에 걸친 대전의 모습이 한 눈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발걸음을 돌려 2층으로 향한 계단을 오르는데 왠지 데자뷔처럼

익숙한 공간에 들어서는 느낌입니다.


영화 '변호인'의 주인공 송강호가

친구인 기자와 만나는 그 대목......, 바로 그 계단이 아닌가요?


최근 대전의 근대식 건물들이 영화와 드라마 속 배경으로

등장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음은 달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잠시 상상을 접고 2층에 올서자 도지사 집무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평소에는 엄두도 낼 수 없는 도지사 집무실의 내부, 책상에 앉아 잠시 근엄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여행객들의 얼굴에는 재밌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철도 부설과 함께 근대도시로 출범한 대전이 다시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는 바로 1932년 충남도청 이전이었습니다.


당시 충남도청에 소재하던 공주 주민들의 반발을 물리치고 이곳으로 옮겨온 것입니다.

한국전쟁 중에는 임시정부청사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2012년 충남도청 청사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지금은 대전 근현대사전시관, 대전시민대학 등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01

전화 : 042-270-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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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05.22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변호인의 마지막 명 대사가 생각납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2항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입니다." 그 영화 변호인의 일부가 구)충남도청 에서 촬영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