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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원도심이야기

원도심이야기 | 근대도시 대전의 관문ㆍ대전여행의 시작, 대전역







근대도시 대전의 관문 대전여행의 출발점, 대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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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중앙로가 보이는 서쪽 광장으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대전사랑 추억의 노래비에 적힌 '대전 부르스'의 노래가사입니다.

1963년 '대전 발 영시 오십분'이라는 영화에

삽입된 노래로 잘 알려진 그 장소, 대전역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계를 풀다


대전역은 지난 100여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전여행의 출발점입니다.

1905년 경부선 철도의 공식 영업 전 해인 1904년,

대동에 대합실과 사무실, 창고와 숙직실이 붙은 간이역 수준으로 개설되었고,

1928년 현 위치에 중세 서구양식을 띤 목조건축물로

역사가 들어섰으나, 한국전쟁 중 소실되고, 1958년 현대식 건물로 재건되었습니다.



지금의 모습은 2003년 KTX 개통에 맞추어 신축된 것입니다.

이제 대전역은 그 추억 속의 의미만을 간직한 채, 동쪽에 우뚝 솟은 코레일 본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건물이 쌍둥이 처럼 서 있어, 대전의 랜드마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전역 주변은 여전히 분주합니다.

무질서한 거리와 노점상들과 아직도 남아있는 역전다방이

그 시절을 그리움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춰 다방커피라도 한 잔을 시켜놓고

흘러간 옛 가요를 듣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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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218 대전역

문의 : 042-221-1905 (대전역 관광안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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