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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일상다반사

한밭도서관 | 동화책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독서지도전문가 과정


한밭도서관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을 듣기 위해서 새벽 6시에 가서 줄을 서서 등록했습니다.

25명 선착순 모집인데 돌아간 어머니가 17명이나 됩니다. 그 분들은 내년에 새벽 6시에 와서 줄을 서겠지요.




저는 일반 책은 많이 읽었지만 동화책은 거의 안 읽었습니다. 아직 손주가 없어서겠지요.

한밭도서관 독서지도 전문가과정 공부는 제게 신기하고 오묘한 세계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머리 속에서 폭죽이 터지는 느낌이랄까? 불이 반짝 켜지는 기분이랄까요?

정말 재미있고 신기한 기분입니다.




지도 강사는 아동문학가인 남혜란 선생님입니다.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한 강사랍니다.

전 무엇을 배우든지 처음에 배울 때 실력 있는 선생님에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혜란 선생님은 탁월한 강의 실력과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은 자세로 세 시간 동안 꼿꼿하게 서서 공부를 가르칩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까지 5~6권 정도의 동화책(그림책)을 듣고 강의법을 배웁니다.

저는 강의가 끝나면 한밭도서관 구내 식당에서 밥을 먹고 2시간 정도 공부하다 집에 옵니다.




교재는 남헤란 선생님이 지은 '독서지도 방법과 실제'인데 대전의 초등학생들의 독후감들이 수록 돼 있답니다.

현실적이고 유익한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지하 1층에 있는 유아도서실에는 수 많은 동화책들이 있습니다.

바닥을 장판으로 해놓아서 날씨가 추울 때는 바닥에 엎드려서 책을 읽어도 됩니다.




실습시간은 강익희선생님과 이규희 선생님이 가르칩니다. 이날은 강익희 선생님이 강의했습니다.




사랑스런 까마귀를 읽고 이미지를 그리고 독후감을 발표하는 겁니다.




크레파스와 사인펜으로 작업을 하는 3,40대 엄마들과 60대 3명, 50대 2명,

퇴직한 남성 1분이 함께 공부합니다.




작업하는 어머니의 손입니다.





젊은 엄마들 솜씨 정말 놀랍습니다. 서구와 유성구, 중구에 대부분 살고 있습니다.



 


담 꾸미기 시간입니다. 담이라는 동화책을 읽고 담 모양의 표지에다 자율적으로 그리는 작업입니다.




노란 종이에는 설명을 써서 부착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가족이나 친지를 칭찬하는 시간입니다.




상장을 만들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주로 자녀에게 상을 주더군요.





전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시아버님에게 좋은 시아버지 상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주관하는 곳은  '대한민국며느리협회'입니다. 상장의 뒷면에는 수강생 전원이 사인을 했습니다.




책표지 만들기 시간입니다.

내 인생의 책은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입니다. 그 책이 제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발표하고 있습니다.




청일점인 아버지 수강생은 10살 막내아들을 위해서 강의를 듣고 있답니다.




책표지를 완성한 작품을 전시한 겁니다.





어머니들 솜씨 정말 좋지요.?

한밭도서관의 독서전문가 과정은 3월24일 부터 7월7일 까지 총 30강(90시간)을 합니다. 70% 출석하면 수료증을 받고  독서지도전문가 자격시험을 볼 증서를 받습니다.작년에는 예산문제로 15강(45시간)을 했는데 22명수료,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답니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교육비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1만원입니다.

자녀의 독서교육에 큰 도움이  됩니다. 관심이 있는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은

내년 3월에 모집하니까 기다렸다 꼭 응모하세요.

한밭도서관 사이트에 자주 들어가셔서 좋은 강의와 책 정보를 아시고 도서관에 가세요.


*대전 한밭 도서관

주소: 대전시 중구 서문로10

지번: 대전시 중구 문화동157 번지

전화: 자료운영과 042) 580-4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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