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카이스트 벚꽃 구경
날씨가 꾸물꾸물(?)한 오늘 밤
우울해지기 싫어서 화사한 봄 소식 전하렵니다..
대전은 다른 지역처럼 떠들석한 벚꽃 축제가 없는걸로 아뢰오만,,
그래도 다 찾아보면 나오지요~~
아참 신탄진 벚꽂이 있죠.
신탄진 벚꽃 구경도 좋지만 그 중에서도 카이스트
어떠신가요?^^
카이스트는 아름다운 조경도 함께하고
신축 건축물들이 오래된 건물과 참 잘 어울려요~~
봄 소식을 가득 담았다가 또 언제 우리 곁을 떠날지..아스라히...
벌써부터 아쉬워집니다..
교내가 깔끔해서 그런지 인간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리따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위안이 되네요^^
윗사진은 기숙사 쪽이랍니다.
벚꽃은 전체를 보아도 멋지지만
하나하나 뜯어보아도 탐스러워 좋아요
커다란 나무엔 지금부터 봄을 준비하지만
벚꽃은 봄을 꽃으로 터트려 알리고 먼저 사라질 꺼예요.
이쯤에서 벚꽃도 좋지만, 저는 매화가 생각납니다.
홍매화, 청매화가 특히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벚꽃 구경하다 뜬금없이 매화 얘길하다니ㅠ 죄송합니다ㅠ
인생의 화창한 봄날을 기다리며..
카이스트 벚꽃 미리 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