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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역사유적

대전 가볼만한곳, 우암사적공원에서 즐기는 가족 봄나들이 여행




봄햇살이 가득한 주말...

가족들과 함께 김밥과 먹거리를 준비해서 가양동에 위치한 우암사적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눈부시도록 따뜻한 주말입니다

우리집 귀염둥이 아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우암사적공원은 주차장이 2곳으로 나뉘어 있는데

전반적으로 주차장은 꽤 넓고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일요일 오전인데도 차량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었는데요..
대부분 산행을 하거나 약수를 받으러 오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들도 아빠를 따라서 이렇게 사진촬영을~~

나중에 크면 블로그 포스팅은 아주 잘할 것 같습니다



 

주차를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인 관람을 하러 공원으로 들어갑니다




정문에서 인증샷~~~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선생님을 기리기 위해서 마련된 이곳은

아주 깔끔하게 정돈되고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었습니다



 

우암 사적공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따로 설명드리는 것보다 이렇게 보시는 편이 훨씬 좋으시죠??




봄꽃향기가 가득한 공원입니다.

걸어가는 곳곳마다 노란 개나리꽃들이 반겨줍니다



 

그냥 이렇게 손만 잡고 걸어도 봄내음이 한가득 밀려오는 듯 합니다




우암사적공원 유물관입니다.

우암 송시열선생님의 생전 일대기와 다양한 유물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문화해설사님도 계시기 때문에 따로 예약을 할 경우 다양한 설명을 친절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님에 대한 연보입니다.

대단한 업적과 학식을 갖추신걸 다시 한번 새삼 깨닫게 됩니다



 

웅장한 자태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양쪽 건물은 많은 선비들이 학문을 갈고 닦는 도서관같은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순수하고 순박했던 학문을 논의했던 선비들의 자태와 같이

아주 정갈하면서도 깔끔하게 정리된 사당입니다.



 

사적공원에는 이렇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연못이 있습니다.

아직은 찬바람이 불지만... 더운 여름날이면 이 연못을 바라보면서 시 한편을 짓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하얀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리려는 모습을 하고 있네요.

아이들도 함박 웃음이 그치질 않습니다



 

날씨가 건조하고 비수기라서 그런지 물은 다소 적은 편입니다

물고기도 잘 보이지 않는데... 풍광 만큼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새싹이 돋듯이 파릇파릇 피어나는 꽃들을 보니

기분까지 무척 좋아집니다.




넓은 잔디광장에서 아이와 함께 책도 보고 공놀이도 하면서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이곳....

가족들이 한적하게 봄을 맞이 하기에는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커다란 나무밑 벤치에서 조심스럽게 준비해온 점심 식사를 펼쳤습니다.

집근처에 이런 공원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가족과 함께... 우암 송시열 선생님의 업적도 기르고 나라사랑의 정신도 다듬을 수 있는

우암사적공원...

따뜻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길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