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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 가볼만한곳, 중리동 행복길


대전 가볼만한곳, 중리동 행복길





‘중리동행복길’을 알고 싶어 대덕구청 자치행정과를 찾았습니다.

‘중리동행복길’은 중리주민센터 앞 도로를 따라 환경개선사업(의식개혁,시설개선,지역경제활성화)으로

조성된 길을 말합니다. 예전 중리주민센터 주변으로는 카페촌과 모텔들이 많고

불법 성매매가 성행하여 우범지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심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불법주차 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리동행복길'을' 조성한 대덕구청








공영 주차장도 겸비되어 있는 '중리동행복길' 입니다.

그래서 대덕구와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 환경 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변화를 유도하는

‘중리동행복길‘ 조성 사업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문화체육부 공모사업에 당선되고

시비50% 구비50%로 2011년 시작하여 2014년에 완공하였다고 합니다.




중리동 일반 거리 간판 모습 입니다.




'중리동행복길' 간판 모습 입니다. 일반 거리와 비교가 됩니다.




같은 형태의 간판 이라 깔끔하고 보기 좋습니다.




양평 칼국수는 중리동의 어엿한 맛집입니다.




술집 간판이 이렇게 아름답게 변모 하였습니다.

간판정비, 도로정비, 주차장조성, 어린이분수대 설치, 전신주 지중화 등을 하여 밝고 활기찬

사람중심의 거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리동행복길‘은 강제적 재생사업이 아닌 환경변화를 통해

유해업소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도록 유도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합니다.




보행 중심의 도로와 쉼터 이면서 노천 가변식 ‘해피푸드존’ 이기도 한곳 입니다.




삼겹살집 간판이 산뜻합니다.




간판은 도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로는 차로를 최소화하고 보도를 넓혀 걷기 좋은 길로 환경을 개선하고,

음식점등 주변 상가의 낡은 간판은 산뜻한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하였다고 합니다.

식당 앞으로는 음식을 노천 가변식 그늘 천막 밑에서 즐길 수 있는 ‘해피푸드존’을 조성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를 시도 하였다고 합니다.




깔끔한 간판이 마음에 듭니다.




▲간판이 깔끔하면 도심 자체가 깨끗하게 보입니다.




고기집과 술집입니다.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주변 간판과 어울려 더 보기가 좋습니다.

‘중리동행복길’의 또 하나 대표적인 특징은 4월에서 6월, 9월에서 10월 사이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벼룩시장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쓰던 물건을 장터에 내놓음으로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이끄는 것은 물론, 판매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도록 해

나눔의 기쁨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차없는거리’가 시행되는데

캐리커처 등 문화적 볼거리, 지역 업체 제품 홍보, 판매 부스 운영 등 단순한 재활용 장터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중리동행복길'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입니다.(대덕구청제공)




▲벼룩 시장이 열리면 차없는 거리가 시행 됩니다.




깔끔한 간판으로 인해 가게 안도 깨끗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깔끔한 간판이 도심을 환하게 만들어 행복한 거리를 만드는것 같습니다.

대덕구와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그동안 활성화 노력의 결과로 ‘중리동행복길’은 말 그대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행복한 거리로 변모 하였다고 합니다. 그래도 주차장 시설이 부족한 점과

간판들을 조금 더 세련미 있게 만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대덕구청 자치행정과에서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3층 건물도 전체가 산뜻합니다.




깔끔한 간판으로 인해 고기맛도 맛 있을것 같습니다.





대덕구청 자치행정과에서 말했듯이 천편일률적인 간판 같아서 특색있는 가게를 찾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해도 나를 보아 달라고 아우성 치는 다른 도심의 간판보다는 훨씬 도심이 밝고 깨끗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이 찾아와 거리 전체가 살아나고 경제가 활성화 되어 모두가 잘 사는 거리가 되었습니다.

'중리동행복길'이 대전의 모범적인 거리가 되어 오래도록 보전 되고

더욱 깨끗한 거리로 발전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