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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오리엔테이션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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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2014년12월 15일부터 ~ 2015년 1월 15일까지 한 달간

시민행복위원 500인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시민행복위원회"

전국 최초로 대전시에서 <시민의 시정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보통시민 500인 중

450여명의 공개 모집에 약 2000여명이 신청을 하여

평균4.4대 1의 경쟁률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지난 2월6일 금요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뚫고 합격하신

"시민행복위원회"의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제가 15분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오셨더군요.

열정 가득한 시민행복위원들이십니다.

 

 


뭔가를 확인하는 모습입니다.

 

 


아~ 거주지역과 본인이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도 보이는데요. 골고루 다양한 구성인원인 것 같습니다.

 

 


대전시는 지역별,연령별,성별을 고려하여 무작위 전산추첨을  했다는데요.

 서구가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고합니다. 그 다음이 제가 속한 유성구였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남성의 비율이 조금 더 많았고

40~50대가 전체의 53%를 차지했답니다.

  

 


믿기 어렵지만 저도 유성구 보통시민의 한 사람으로

"시민행복위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4.4대1의 행운이 저에게 일어난거였죠. :)

 

유성구에서 제 이름을 확인하고 대전광역시 제1기 시민행복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승낙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대강당으로 들어가니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거의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하긴 최소한 5분전엔 자리에 앉아 있어야 당연함.이겠죠?

 

 


그런데 때로 한국인의 시계가 조금씩 늦게 돌아가잖아요~ㅎㅎ

어느 행사에든 가면 몇 분씩 지체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민행복위원회'의 시계는 조금씩 빨리 돌아가나 봅니다.


행복위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그만큼 큰 것 같아요~

역시 '시민행복위원'이 되실 자격들이 충분하십니다.

 

 


살펴보니 정말 다양하고 고른 남녀노소의 구성입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사회적배려자(장애인,다문화가정,기초생화수급자)를

우선 선발하였으며 각 구의 구른 분포도도 계산에 넣으셨다고 합니다.

 

 


2시가 되자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민행복위원회는 무보수를 원칙으로 각종 교육과 회의에 참석할 권리가 있으며

직접적인 이해의 추구는 불가하고 정기회1회이상의 참석을 필요로 합니다.

 

 


대전시정과 인간중심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에 관한

홍보영상을 짧게 시청하였습니다.

 

 


우리사회는 그동안 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엄청난 갈등소요경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시민행복위원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따른 소통과 협의의 창구로써

사회적갈등을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며, 시민참여행정의 핵심기구 역활을

톡톡히 해 나가길 자뭇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민행복위원회의 출범, 구성현황, 주요기능과 임기

그리고 활동사항과 앞으로 추진할 일정등에 관해 30여분의 설명을 들은 후 오리엔테이션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시민들의 궁금한 점 들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이 있었는데요.


 


고등학생,대학생들은

시민행복위원회와 학교 행정과의 연계관계에 대한 질문을 했고

 

 


40~50대들은 시민행복위원회의 위원선출 방법에 대한 궁금증과


 


앞으로 시민행복위원회의 운영계획과 정책등에 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많은 관심탓인지 시민들의 질문이 끝이 나질 않더라구요.

여기저기에서 가시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하여 오늘의 행사를 마무리 짓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미리 잡혀있던 일정까지 취소하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는데요

질문시간까지 포함해서1시간 남짓 소요 되었습니다.

저는 그닥 비판의식이 없는 사람입니다만, '시민행복위원회'의 한 사람으로써 의견을 말한다면

오늘 오리엔테이션은 위촉식날 함께 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대전시 소셜미디어 기자단의 막중한? 임무를 책임지고

열심히 시민행복위원회의 소식을 배달하도록 하겠습니다. :)

 

 


ㅎㅎ~

할 말이 있는 사람들은 남아서 끝까지 질문을 합니다.

시민행복위원회를 쉽게 생각하시면 큰일날 것 같지요~ㅎㅎ

참여정신이 투철하신 시민행복위원들이십니다.

박수~~

 

정치에도 유행이 있나 봅니다.

시대적 화두인 "소통"을 위해 요즘은 전국 지자체마다 시민들의 참여를 도모하는

여러가지 제도들을 모색하고 또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거나

새로운 시도와 실천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하는 최고의 방법이며 모든것은 물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권선택 민선시장 6기의 공약이기도 한 "시민참여정책"

시정운영에 따른 시민과의 갈등을 최소화 하고

살기좋은 대전,살맛나는 대전을 만들어가기 위한 시의 부단한 노력이라 이해가 됩니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진정으로 진정성있는 시정을 운영해 주시기를 바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