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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2015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


2015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





지난 2월 12일 (구)충남도청 2층 대회의실에서는 '2015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 열렸는데요.

2013년부터 시작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했거나 또 새롭게 관심을 가진 시민까지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마을...

예전의 마을은 이웃과 함께 모여 식사를 나누고 서로의 일손을 돕고 아이들이 뛰노는 추억을 가지는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마을은 어떤가요?

그냥 대흥동, 둔산동 등 행정동으로의 의미만을 지닌 듯 합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나와 상관이 없으면 무관심해지고 이웃사촌이라는 의미는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각자의 고민은 깊어만가고 혼자서 해결해 나가기에 정보나 시간, 물질적인 여유 등의 부족...

여기서부터가 시작인 듯 합니다.


내가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고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서로의 능력을 나누고

시책이 필요한 경우 정부의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면 이것이 좋은마을 만들기의 취지 아닐까요?



좋은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설명에 의하면

'좋은마을 만들기'는 두가지로 해당되는 사업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모이자 사업 (신규 공동체)

지역이나 마을에 대해 고민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여 아이디어를 가지고 방문 상담을 합니다.

2인 이상이 4차시 교육(마을공동체 시작학교)을 받은 후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접수합니다.

선정이 된 공동체는 백만원 이내의 지원금 받아 활동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아무런 지식이 없이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 포기한 분들도 계셨을텐데

올해는 상담과 교육이 먼저 이루어지고 계획서 작성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편리할 뿐만 아니라

2월부터 6월까지 상시 접수가 가능하니 시간에 쫒길 염려도 없어 시민에 대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2. 해보자 사업 (기존 공동체)

기존 공동체가 신청가능하고  5백만원 이내의 지원금 받아 활동을 하게 됩니다.

2개 이상의 마을 공동체나 동 단위 공동체의 협업 사업 등은 우대조건으로

해보자는 2/6(금)~2/27(금)접수기간 한정되어 있으니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daejeonmaeul.kr/board/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2







사업설명을 마치고 모둠별로 나누어 가진 질의응답 시간.

두장의 종이에 질문사항을 적어내면 그것을 보고 해당 모둠 담당자의 답변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상했던 인원이 초과되어 모둠을 둘러쌌지만 큰 불편없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 설명이 필요한 시민들은 설명회가 종료된 후에도 남아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이루어졌던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잠깐 둘러보면 꽃을 심으며 아파트 주민들과의 화합이 이루어지고,

매주 수요일은 학원에 가지않고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뛰어노는 날로,

마을안에서 직업을 찾아 삶과 직업에 대해 전해들으며 마을 어른과 청소년간의 세대차이를 허물어 이웃이되고,

디지털시대 개인주의와 정보에 대한 양극화를 줄이기 위해 잡지를 만드는 청년들의 노력,


텃밭을 가꾸며 장애우들의 사회활동을 돕고, 커뮤니티 맵핑을 통한 대전공유지도 제작 등

여러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가지고 좋은마을을 위해 노력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어떤 아이디어들이 좋은마을을 만들고 대전지역을 변화시킬까요?

여러분이 지금 고민하고 해결하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리고 함께 문제를 고민해보고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살맛나는 대전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문의 : 대전광역시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전화 : 042) 334-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