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전연정국악원, ‘대전예술가의집’
‘대전예술가의집’ 이라 하니 참 생소한 이름이죠? 혹시 ‘대전연정국악원’ 하면 생각나시는 지요.
그래도 생각이 안 나시면 ‘대전시민회관’ 하면 모두가 다 아실 것입니다.
그 ‘대전시민회관’자리에 새로 건물을 지어 개관하는 곳이 ‘대전예술가의집’입니다.
▲2015년 3월 27일 개관하는 "대전예술가의집'
대전의 대표적 문화브랜드는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한국음악의 전승기관인 ‘대전연정국악원’은 1981년 개원하였다고 합니다. 2005년 '대전시민회관'으로 이전하면서 '대전시민회관' 은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이란 이름으로 바뀌면서
'대전시민회관' 이란 이름은 사실상 막을 내리지만 대전 시민들 대부분은 그냥 '대전시민회관'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 2012년 '대전연정국악원'이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2층으로 이사를 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지으면서
'대전시민회관'은 정말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추억의 '구(舊)대전시민회관'은 육군병참학교 부지였던 이곳에 1979년 2층의 건물을 지어 개관하였다고 합니다.
대전에서 이루어지는 행사, 공연, 전시 활동의 중심지로 우뚝 서 있었지요.
2012년에 건물이 헐렸으니 무려 33년동안 대전시민과 같이 희노애락을 같이 했던 건물입니다.
▲ '대전예술가의집' 건립 과정을 밝히는 새김돌
역사 속에 묻힌 '구대전시민회관' 은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교류, 소통의 공간인 ‘대전예술가의집’으로 재탄생 됩니다.
‘대전예술가의집’은 대전문화재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고 합니다.
대전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육성, 문화예술 교육, 문화예술 정책, 문화복지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왕성한 창작의욕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문화재단 사무실은 '대전예술가의 집' 4층에 있습니다.
‘대전예술가의집’은 지하1층 지상5층 둥근 형태의 건물로 예술적 이미지가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1월 달에 대전문화재단이 입주를 하고 예술 유관단체는 2월중 입주를 완료 한 다음
2015년 3월 27일 대망의 개관식을 갖는다고 합니다.
‘대전예술가의집’ 주요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지하1층은 주차장과 공연 부대시설 및 감시실이 있습니다.
1층·2층은 공연장, 공연부대시설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3층은 8개의 전시실과 수장고가 들어서고
4층은 대전문화재단, 대전민예총, 문화원연합회, 다목적회의실, 3개의 창조의방 , 지원실 수장고가 있다고 합니다.
5층은 대전문화재단, 문화재단서고, 대전예총(10개협회) 소회의실, 소통의 방, 협력관실, 아카이브실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쉼터가 있는 6층 옥상 | 둥근 형태의 '대전예술가의집' |
B1은 주차장 시설이 주 시설입니다. | 1F 는 누리홀이 있습니다. |
2F는 분장실과 조정실이 있습니다. | 3F 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
4F는 문화재단 사무실이 있습니다. | 5F는 문화예술 유관단체 사무실이 있습니다. |
3월 27일 새롭게 개관하는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예술가들이 펼치는 그윽한 문화의 예술 향기로 인해
대전 시민들의 삶이 조금은 더 여유롭고 아름다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예술가의집'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32
전화 480-1000